“6·25 참전용사의 헌신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입력 2026. 02. 27   17:08
업데이트 2026. 03. 0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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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사, 영웅 초청 미 전략사 행사 참여


한국과 미국의 전략사령부가 6·25전쟁 참전용사의 헌신을 기리는 행사에서 동맹의 공고함을 재확인했다.

전략사는 “미 전략사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부대에서 리처드 코렐(해군대장) 사령관 주관으로 개최한 ‘6·25전쟁 참전 영웅 초청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1500여 명의 부대원과 주 상원의원, 오마하 시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미 전략사는 네브래스카주에 거주하는 6 ·25전쟁 참전 해병 상이용사 렉스 그루버 옹을 초청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전쟁 당시 경험을 공유하고 △군인으로서 헌신의 의미 △한미동맹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그루버 옹은 1948년 17세의 나이로 입대해 미 해병대1사단 5연대 2대대 도그(Dog) 중대 소속으로 전장에 나섰다. 1950년 8월 낙동강지구전투에서 총상을 입었으나 치료를 마친 뒤 다시 원산상륙작전에 투입됐다. 이후 심각한 관통상을 입어 재차 후송됐고, 1952년 2월 의병 제대했다.

전략사는 미 전략사에 파견된 한국군 연락장교 이진기 공군대령을 통해 박재열(육군중장) 사령관 명의의 감사 서신과 대형태극기, 기념품 등 선물을 그루버 옹에게 전달했다.

그루버옹은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6·25전쟁에 참전한 노병을 잊지 않고 기억해준 한국 국민과 한국 전략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코렐 사령관은 “미국 노병의 헌신과 희생을 잊지 않고 애정 어린 마음을 전해 준 한국 전략사에 감사하다”며 “이는 한미동맹이 피로 맺어진 혈맹임을 증명하고 미군으로서 자부심과 자긍심을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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