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침묵의 암살자’ B-2 스텔스 등 군 자산 대거 전개

입력 2026. 03. 02   15:55
업데이트 2026. 03. 0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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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사령부 “어제 뱀 머리 잘라내”
루카스 드론·페트리어트 등 망라

미국이 최근 이란 공습에 전략폭격기 B-2를 동원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중동 지역 미군을 총괄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어젯밤 2000파운드(약 907㎏)급 폭탄을 장착한 미군 B-2 스텔스 폭격기가 이란의 강화된 탄도미사일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나라도 미국의 결의를 의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중부사령부는 이 게시물에 전투기가 출발해 비행하는 모습이 담긴 23초 분량의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 B-2 폭격기들이 미 미주리주 화이트먼 공군기지에서 출격해 목표물에 폭탄을 성공적으로 투하했다고 말했다. B-2는 공중급유를 통해 전 세계 어디든 논스톱으로 도달할 수 있는 장거리 전략 폭격기로, ‘침묵의 암살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중부사령부는 이와 함께 이른바 ‘자폭 드론’으로 불리는 루카스(LUCAS) 드론과 패트리어트 방공 미사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탄도미사일 방어 시스템, F-18·F-16·F-22 전투기, A-10 공격기, F-35 스텔스 전투기, A-10 공격기 등의 미군 자산이 이란 작전과 관련해 전개돼 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어제 대규모 미국 공습을 통해 뱀의 머리를 잘라냈다”며 “미국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슬람혁명수비대는 더 이상 본부가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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