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따뜻하고 더 가벼운 방한피복으로 전투력 높인다

입력 2026. 02. 26   17:07
업데이트 2026. 02. 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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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새 전투피복체계 4종 전군 보급
단순 보온성 넘어 전반적 기능 개선
방풍·방수 성능 강화…무게 20% 줄여

 

 

 

강추위 야외훈련에서도 더 따뜻하고, 더 가볍고,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고기능성 방한피복이 다음 달부터 전군에 보급된다. 보온성은 물론 방풍·방수 등 기능성을 대폭 강화하고, 무게는 20%가량 줄였다. 군 전투력과 장병 복지 체감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국방부는 신형 방한피복류인 전투피복체계 품질개선품 4종을 전군에 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품질개선 피복 4종은 △방상내피 △방상외피 △기능성 방한복 △기능성 전투우의다.

이들 피복은 최신 기능성 원단과 고사양 성능을 적용해 단순한 보온성 개선을 넘어 방풍성·투습성·방수성·내구성·쾌적성 등 전반적인 기능을 강화했다. 기존 방한피복류보다 약 20% 가벼워 겹쳐 입을 때의 피복압을 최소화함으로써 활동성과 편의성도 한층 높였다.

방상내피와 방상외피는 기능성 방한복의 내피로 입을 수 있고, 겉옷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방상내피는 단독 착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과 성능을 개선했고, 부드러운 안감으로 착용감까지 더했다. 기능성 전투우의는 비를 막는 우의 기능과 함께 ‘사계절용 바람막이’로도 활용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기존 방상내피·방상외피·방한복·우의류 등 다수의 방한피복은 보온성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장병들은 추위를 견디기 위해 옷을 여러 겹 껴입었고, 그로 인해 병영생활과 야외훈련에서 활동에 불편을 겪었다.

국방부는 이 같은 단점을 해결하고자 기존 방한피복류 보온성과 기능성을 향상해 4종으로 통합·개선하는 ‘전투피복체계 품질개선 사업’을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추진했다.

이상옥 국방부 물자관리과장은 “품질개선 피복 4종은 미군 등 외국군 피복체계를 분석하고, 섬유산업의 최신 성능과 기술을 접목해 한국의 지형과 기후에 맞게 개발했다”며 “연구와 개선을 이어가 장병들의 겨울철 복무 여건을 개선하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피복류를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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