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상무 “역대 최고 성적 향한 대장정 시작합니다”

입력 2026. 02. 26   16:44
업데이트 2026. 02. 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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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홈서 포항과 K리그1 개막전
주승진 새 감독 ‘능동적인 축구’ 예고
선수들 수사불패 정신 조직력 다져
육군50사단 군악대 공연·경품 행사

김천 상무 선수들이 훈련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천 상무 선수들이 훈련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군체육부대 남자축구팀(김천 상무 FC)이 이번 주말부터 열리는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향한 대장정을 시작한다. 김천 상무는 28일 오후 4시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개막전을 치른다.

김천 상무는 올 시즌을 끝으로 연고지 협약이 종료돼 시즌 성적과 무관하게 내년 시즌 2부리그로 자동 강등된다. 자칫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 수 있는 상황이지만, 선수들은 유일한 ‘군팀’이자 지난해 3위 팀의 면모를 경기력으로 입증하겠다는 각오다.

올해부터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주승진 감독은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 조직적인 움직임을 바탕으로 한 ‘능동적인 축구’를 예고했다. 주장 이정택 일병을 중심으로 선수들은 ‘수사불패(雖死不敗·비록 죽는 한이 있어도 지지는 않겠다)’의 정신으로 전남 목포 전지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다졌다.

주 감독은 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선수들이 중요한 시기에 군 입대를 한다. 이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며 “우리 팀은 선수들의 입대와 전역으로 매년 선수 구성이 바뀐다. 우리가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열심히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홈 개막전 당일 팬들과 함께하는 풍성한 행사도 열린다. 육군50보병사단 군악대 연주가 올 시즌 김천 상무 대장정의 시작을 알리고, 시축행사에는 가수 자두가 시축자로 나선다.

또한 홈경기 사전 및 현장 예매자를 대상으로 최근 유행 중인 디저트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1000개를 증정하고, 냉장고·세탁기 등 가전제품 경품행사도 한다. 노성수 기자/사진=김천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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