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 상황·북핵 억제 시나리오 반영
전작권 전환 완전운용 능력 검증 중점
WS 훈련 병행으로 전투준비태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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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6년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의 막이 다음 달 9일 오른다.
한미는 2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진행된 공동 브리핑에서 다음 달 9일부터 19일까지 FS 연습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FS는 한미가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 성격의 연습이다. 최근 전훈 분석 결과와 도전적 전장환경 등 현실적인 상황을 연습 시나리오에 반영해 이뤄진다. 북핵 위협 억제를 위한 연습도 전개된다.
한미는 이를 토대로 ‘연합·합동 전(全) 영역 작전’을 포함한 한미동맹의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할 예정이다.
라이언 도널드 주한미군사령부 공보실장은 “세계에서 벌어진 충돌과 그 전훈을 반영해 실제 장병들이 도전과제들을 해결하는 능력을 훈련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대한민국을 수호할 수 있도록 준비태세를 갖추는 연습”이라고 이번 FS의 의의를 설명했다.
특히 이번 연습은 한미가 합의한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준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도영 합동참모본부(합참) 공보실장은 “연합연습 간 우리 군은 임기 내 전작권 전환을 위해 미래연합사 완전운용 능력 검증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한미가 공동 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습에는 약 1만8000명의 병력이 투입된다. 이는 예년과 유사한 규모라고 합참 관계자는 전했다.
한미는 연습 시나리오와 연계해 대한민국 방위에 필수적인 동맹의 훈련(WS·Warrior Shield)도 병행해 실전성과 전투준비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유엔군사령부는 이번 연습에 유엔사 회원국들을 참가시킬 예정이다. 중립국감독위원회는 정전협정 준수 여부를 관찰한다.
윤병노·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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