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게 새로운 삶을”…18년 동안 헌혈 210회

입력 2026. 02. 25   17:09
업데이트 2026. 02. 25   17:10
0 댓글

인천 재향군인회 최세영 사무국장 미담


최세영 인천시 서구 재향군인회 사무국장이 헌혈의 집에서 210번째 헌혈을 하고 있다. 향군 제공
최세영 인천시 서구 재향군인회 사무국장이 헌혈의 집에서 210번째 헌혈을 하고 있다. 향군 제공



18년 동안 꾸준히 헌혈을 이어온 최세영 인천시 서구 재향군인회 사무국장이 최근 헌혈 210회를 달성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25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에 따르면 최 국장은 지난해 7월 헌혈 200회 달성에 이어 이달 초 210번째 헌혈을 마쳤다.

최 국장은 대학 재학 시절 교내에 서 있던 헌혈버스에 오른 이후 정기적으로 헌혈을 해왔다. 그는 “나의 작은 실천으로 누군가는 목숨을 구하고 새로운 삶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 헌혈로 다른 사람이 새 삶을 얻었을 것이라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예비역 해군소령인 최 국장은 군 복무 때도 부대에서 멀리 떨어진 헌혈의 집을 찾아다니며 헌혈을 이어갔다. 전역 후엔 건강 관리를 통해 헌혈을 위한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헌혈 1000회 달성’을 목표로 잡은 최 국장은 “첨단 의료기술로도 대체할 수 없는 게 인간의 혈액”이라고 강조한 뒤 “사람을 살리는 헌혈은 무엇보다 인생을 아름답고 의미 있게 만들어주는 계기가 된다”며 동참을 독려했다. 맹수열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오늘의 뉴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