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였다… 셀프 테스트로 장비 신뢰성 향상

입력 2026. 02. 25   16:16
업데이트 2026. 02. 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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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국방·군사 분야 공무원 중앙우수제안 <하>
동상  공군 AIM-9L/M GCS 케이블 점검키트 개발 - 공군86항공전자정비창 송영주 원사(진)

 

군 일선 정비 현장의 개선 노력이 정비 자립도 향상과 전투력 강화, 예산 절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2025 국방·군사 중앙우수제안’ 마지막 편은 함정·항공 무기체계의 신뢰성을 끌어올린 동상 사례들이다. 동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장과 함께 특별승급의 인사특전 기회가 주어졌다. 김해령 기자/사진=국방부 제공

 

직접 개발한 어댑터를 활용해 정비 중인 공군86항공전자정비창 송영주 원사(진).
직접 개발한 어댑터를 활용해 정비 중인 공군86항공전자정비창 송영주 원사(진).



공군86항공전자정비창 송영주 원사(진)는 AIM-9L/M 사인드와인더 공대공미사일의 유도제어부(GCS) 케이블 점검키트를 개발해 작업 절차를 개선했다.

AIM-9L/M은 공군의 주력 공대공미사일로, 핵심 구성품인 GCS 케이블 점검은 항공작전 능력과 직결되는 중요 업무다.

하지만 기존 점검 과정에서 평균 20번 이상의 GCS 장·탈착이 반복됐고, 작업자의 실수나 잇따른 연결·분리 작업으로 점검 장비 케이블 커넥터 손상이 자주 발생했다. 결함 발생 시 케이블 수리·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항공작전 수행에 지장을 줬고, 정비 지연과 신뢰도 저하 문제도 발생했다.

송 원사(진)는 점검장비 케이블과 엄브리컬 케이블을 연결하는 전용 어댑터를 제작해 커넥터 손상을 예방했다. 아울러 마이크로컨트롤러 기반의 자동 점검기를 개발해 단선·합선 여부를 신속하게 판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셀프 테스트 기능까지 적용해 장비 신뢰성을 높였다.

제안품 제작 후 규정된 절차에 따라 기술 검토 및 품질 보증을 마쳤고, 해당 미사일 운영 부대 중 우선 19·20전투비행단과 86항공전자정비창 3개 부대에 양산 보급해 600여 건의 정비를 지원했다.

그 덕분에 불필요한 반복 작업이 해소되고, 신형 탄종에도 확대 적용되며 항공작전 지원 능력이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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