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K방산 브리핑] 주한 무관단, 우리 육군의 미래 비전·첨단 전력 확인

입력 2026. 02. 25   14:55
업데이트 2026. 02. 2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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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K방산 브리핑

한 주간의 방산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대한민국육군협회와 한국국방외교협회가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6’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해군에 2400톤급 원해경비함(OPV) 1번함을 5개월이나 앞당겨 인도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협력사 39곳과 항공엔진 소재·부품 자립화를 위한 상생협의체를 출범시켰습니다. 맹수열·송시연 기자

대한민국육군협회와 한국국방외교협회가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로얄파크컨벤션에서 개최한 ‘2026 자랑스러운 국방외교인상 시상 및 KADEX 설명회’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육군협회 제공
대한민국육군협회와 한국국방외교협회가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로얄파크컨벤션에서 개최한 ‘2026 자랑스러운 국방외교인상 시상 및 KADEX 설명회’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육군협회 제공


육군협회, KADEX 2026 설명회 개최 
우수한 기술·신속한 군수지원 큰 관심
정기적 교류 통한 민간 외교 역할 수행

대한민국육군협회와 한국국방외교협회가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6’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한 무관단을 대상으로 한 ‘역대급’ 설명회를 개최했다.

24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로얄파크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주한 무관 51명, 대사 10명, 대사대리 1명, 국방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110명 등 200여 명이 참석해 KADEX를 향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행사에서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은 ‘글로벌 안보정세와 한반도 안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았다.

행사에 참석한 무관단은 육군의 미래 비전 체계와 첨단 전력 운영 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K방산의 우수한 기술력과 신속한 군수지원 체계에 큰 관심을 보였고, 자국과의 국방 협력 가능성도 깊이 있게 모색했다.

권오성(예비역 육군대장) 육군협회장은 환영사에서 “주한 무관단은 대한민국과 각국을 잇는 국방 외교의 핵심 가교”라며 “이번 행사가 친선 도모를 넘어 글로벌 안보 위기 속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육군협회는 앞으로도 우리 군의 군사 혁신과 방산 역량 공유를 목적으로 주한 무관단과의 정기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군의 위상을 높이고 방위산업 수출을 지원하는 민간 외교의 중추적 역할을 지속해서 수행한다는 구상이다.

협회 관계자는 “오는 10월 6~10일 계룡대에서 열리는 KADEX 2026은 K방산의 위상에 걸맞게 역대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는 ‘2026년 자랑스러운 국방외교인상 시상식’과 함께 이뤄졌다. 올해 처음 제정된 이 상의 수상자로는 신경수(예비역 육군소장) 한미동맹재단 부회장과 오병후 창원기술정공 대표가 선정됐다. 두 사람은 상금을 국방외교 발전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수상을 더욱 빛나게 했다. 주한 외국군 무관단장 역할을 훌륭히 수행한 아시시 가이롤라(대령) 인도 국방무관은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HD현대중공업이 인도한 2400톤급 필리핀 원해경비함 1번함 ‘라자술라이만함’. HD현대중공업 제공
HD현대중공업이 인도한 2400톤급 필리핀 원해경비함 1번함 ‘라자술라이만함’. HD현대중공업 제공


필리핀 원해경비함 5개월 앞당겨 인도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 해군에 2400톤급 원해경비함 1번함을 5개월 가까이 앞당겨 조기 인도했다.

25일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최근 필리핀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원해경비함 6척 가운데 첫 번째 함정인 ‘라자술라이만함’을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함정 사업에서 납기는 해군 전력화와 직결되고 국가 방위력 유지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건조업체 역량을 평가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이번에 인도한 원해경비함은 대잠용 음향 탐지기를 탑재했을 뿐 아니라 함정 내에 다양한 미션 모듈 운용 공간을 마련해 해상 감시·해양안보 임무·군사 작전 등 다양한 작전 환경에서 운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HD현대중공업은 함정 인도에 앞서 대한민국 해군의 협조를 바탕으로 사전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필리핀 해군이 함정을 인도받은 직후부터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HD현대중공업은 최신예 해군함정을 예정보다 크게 단축된 일정으로 공급하며 필리핀 해군의 조기 전력화에 기여하게 됐다.

 

24일 열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엔진 소재·부품 자립화 및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다지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24일 열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엔진 소재·부품 자립화 및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다지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항공엔진 소재·부품 자립화 업무협약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4일 경남 창원특례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1사업장에서 ‘항공엔진 소재·부품 자립화 및 상생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한국카본, 케이피씨엠(KPCM), 한국로스트왁스(KLW), 테스코를 포함한 39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협력사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기술교육대 등이 업무협약서에 공동서명했다.

협약을 바탕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엔진 부품?소재 자립화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개발과 시험평가 인증 등의 공동 연구개발(R&D)을 수행하기로 했다.

협력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공급망 전략도 수립해 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설계와 가공 등 항공엔진 개발의 다른 분야도 상생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협력사와 동반성장 없이는 항공엔진의 국산화를 이룰 수 없다”며 “상생을 통해 기술 주권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 2026에 참가한 LIG넥스원의 전시 부스. LIG넥스원 제공
DSK 2026에 참가한 LIG넥스원의 전시 부스. LIG넥스원 제공


‘DSK 2026’서 A I 군집무인기 첫 공개

LIG넥스원이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DSK 2026(드론쇼코리아 2026)’에 참가해 자자폭, 정찰, 수송을 아우르는 무인기 통합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LIG넥스원은 인공지능(AI) 기반 군집무인기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미래 전투체계 비전을 제시한다. AI 기반 군집무인기는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으로 개발하는 캐니스터 발사(다연장 발사형) 방식의 군집 운용이 가능한 자폭형 소형 무인기다. LIG넥스원은 체계종합과 AI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중형 무인기 공통 플랫폼(MCUP) △탑재중량 40kg급 하이브리드 수송 드론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MPD) △미래 도심항공교통에 활용될 첨단 비행체(AAV)에 특화된 통합항공전자시스템 등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항공 전자광학·적외선(EO·IR)과 지상 차세대 전차용 전자광학 추적장비(EOTS) 등 전자 광학 시스템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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