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산불 진화·ASF 확산 방지 총력 지원 ‘구슬땀’

입력 2026. 02. 24   17:25
업데이트 2026. 02. 2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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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크·블랙호크 투입 공중 물자 수송
잔불 정리·방화선 보강·위험지역 통제
농가·인접지역 2차 감염 차단 수행도

 

육군39보병사단 장병들이 경남 밀양 일대 산불 현장에서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육군 제공
육군39보병사단 장병들이 경남 밀양 일대 산불 현장에서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육군 제공



육군이 산불 진화 후속지원 현장과 가축 전염병 확산 방지 지원 현장에 병력·장비를 신속 투입하며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육군’ 구현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충남 서산·예산, 경남 함양·밀양 등 산불 발생지역에 총 500여 명의 병력과 장비를 지원했다. 장병들은 산림청·소방당국·지자체와 협조해 잔불 정리, 방화선 보강, 위험지역 통제 등 후속 임무를 수행하며 추가 피해 확산을 차단했다. 지원 장병 안전을 위해 방진마스크와 방풍안경 등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현장 지휘관의 안전성 평가를 거쳐 안전이 확보된 지역에 한해 병력을 투입하고 있다. 항공전력도 힘을 보탰다. CH-47 시누크 12대와 UH-60 블랙호크 15대를 투입해 공중 인력·물자 수송과 현장 접근을 지원했다.

육군은 이보다 앞서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16일부터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경기 포천, 충남 홍성 등 전국 8개 지역에 방역 병력과 제독차 등을 투입해 통제초소 운영, 이동통제, 소독 지원 임무를 수행 중이다. 관계기관과 협조해 농가와 인접지역의 2차 감염 차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육군은 재난 발생 시 관계기관과 공조체계를 기반으로 신속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장병 안전을 최우선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육군본부 재난관리 관계자는 “산불과 가축 전염병 등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군은 관계기관 대응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현장 중심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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