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 후보지 대전시 준비 계획 점검
보훈부 “인빅터스 정신 구현에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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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 ‘2029 인빅터스 게임’의 개최 후보지인 대한민국에 대한 실사가 시작됐다. 국가보훈부(보훈부)는 영국 인빅터스 게임 재단 실사단이 23일부터 27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대전지역 경기장 등에 대한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사단은 롭 오웬 재단 대표와 리처드 스미스 부대표, 샘 뉴웰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캐롤라인 데이비스 운영책임자 등 총 4명이다. 최종 개최지 선정을 위한 이번 실사에서는 대회 운영 전반의 준비 계획을 직접 점검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상이군경회 등 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와 유치 의지를 종합적으로 확인한다.
본격적인 실사는 24일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로 시작됐다. 실사단의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는 인빅터스 게임이 일관되게 강조해 온 가치가 상이군인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참배에는 강윤진 보훈부 차관, 유득원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한태호 상이군경회 복지국장을 비롯한 상이군인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재단은 지난해 12월 최종 유치 후보 도시로 대한민국 대전, 미국 샌디에이고, 덴마크 올보르를 선정·발표했다.
2014년 영국 해리 왕자가 창설한 인빅터스 게임은 그동안 영국, 미국,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독일 등 6개국에서 개최됐다. 2027년 대회는 첫 번째 대회 개최국인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대한민국은 전쟁의 상처를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전환한 역사적 경험이 있는 국가로서, 상처를 회복과 재활 동력으로 극복하는 인빅터스 정신을 가장 설득력 있게 구현할 수 있다”며 “실사단 방한 기간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대회의 가치와 준비된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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