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붉은 말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시작됐다. 말은 예부터 전장을 누비며 부대의 기동과 승리를 이끌어 온 상징적 존재로 신속한 판단과 과감한 실행력을 의미해 왔다. 붉은색은 열정과 용기, 강인한 의지를 뜻한다. 안보환경과 전쟁양상이 급변하는 오늘날, 병오년 붉은 말의 상징성은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이 주도하는 과학화전투훈련이 승리를 위한 강력한 대비책이 돼야 함을 일깨운다. 올해 첫 과학화전투훈련을 앞둔 지금, KCTC는 붉은 말의 거침없는 기세로 실전과 같은 훈련을 구현할 준비를 마쳤다.
KCTC는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훈련을 하고, 그 결과를 객관적으로 평가·분석해 훈련부대 전투력을 향상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훈련을 하면서 드러난 강점과 한계를 명확히 분석하고, 이를 다시 전투력 향상으로 연결하는 과정은 육군 전투력 향상의 출발점이다. KCTC는 이러한 다짐과 각오를 바탕으로 ‘피 흘리지 않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목표로 과학화전투훈련의 내실을 한층 공고히 했다.
특히 미래 전장환경을 반영한 훈련체계 발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대전은 지상·공중·해상은 물론 전자전과 사이버 영역까지 아우르는 다영역·복합양상으로 전개된다. 또한 드론과 로봇의 활용 확대, 정보 우위 확보의 중요성 증대 등 전투양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KCTC에선 과학화전투훈련에 이런 요소를 단계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병들이 변화하는 전장에서 신속하게 상황을 인식하고 합리적인 결심·대응을 하도록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이를 위해선 사후 검토와 환류체계 강화도 중요한 과제다. KCTC는 훈련 결과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지휘관과 참모, 전투원 개개인이 자신의 전투 수행 능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하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도출된 교훈이 일회성 평가에 그치지 않고, 전투준비태세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개선함과 동시에 실전적 훈련이 전투력 향상으로 이어지는 구조 정착에 역점을 둔다.
과학화전투훈련을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뒷받침하려면 훈련 준비와 안전관리 역시 소홀히 할 수 없는 과제다. 첨단 장비와 복합적인 훈련환경이 제공되는 만큼 안전교육과 위험성 평가는 전투력 발휘의 필수적 요소다. 이에 따라 KCTC는 ‘안전은 전투 준비’라는 인식 아래 훈련 전 과정에서 안전요소를 면밀히 점검하며 장병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병오년, 붉은 말이 멈추지 않고 앞으로 달려 나가듯이 KCTC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훈련의 질적 발전을 지속해 갈 것이다. 또한 실전에서 통하는 과학화전투훈련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첨단 강군 육성’을 위해 힘차게 뛰어갈 준비가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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