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륙작전 임무 완수·준4군 체제 전환 대비 교육체계 개편 논의

입력 2026. 02. 20   17:26
업데이트 2026. 02. 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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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교훈단, 교육발전 토론회


해병대교육훈련단(교훈단)은 지난 20일 대회의실에서 상륙전 교육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해병대 고유 임무인 상륙작전의 수행능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신 상륙작전 교리를 교육 과정에 체계적으로 반영, 교훈단 보수과정과 해군대학 교육을 발전시키는 데 목적을 뒀다.

토론회에는 해병대사령부 교리발전과, 교훈단 교무처·상륙전학처, 해군대학 해병학처 등의 관계관들이 참석해 상륙전 교육 전반의 발전 방향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상륙전 보수과정별 교육 내용 비교·분석 및 보완 분야 도출 △최신 상륙작전 교리와 교육 내용 공유 △상륙작전 교리발전 계획 및 발전 분야 등을 집중 논의했다.

 교훈단 상륙전학처는 보수과정인 상륙전 고군반 교육 현황을 소개했다. 현재 상륙전 고군반 교육이 상륙작전 계획·지휘능력 배양과 실전적 작전 이해 증진 등에 중점을 둬 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교리 개정 사항과 작전 환경 변화에 맞춘 교육 내용 보완 필요성을 발전 방향으로 제시했다.

해병대사령부는 합동상륙작전 개정 방향을 포함한 상륙작전 교리발전 계획을 전달했다. 상륙작전이 합동성 강화, 지휘통제체계 발전, 미래 전장 환경을 고려한 작전 수행개념 보완 등에 목표를 두고 개정될 예정인 만큼 이를 교육과정에 반영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토론회에서는 해병대의 준4군 체제 전환에 따른 교육 분야 준비 방향도 함께 논의됐다. 해병대의 독립적인 지휘구조를 바탕으로 전략 환경에 부합하는 미래 해병대 건설을 주도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과정을 개편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교훈단은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후속 조치 과제를 선정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상륙전 교육과정별 교육 개선을 연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수용(준장) 교육훈련단장은 “해병대의 임무는 상륙작전이며 이를 완수하기 위한 출발점은 실전성을 갖춘 교육체계”라며 “상륙전 초급반·고군반 등 보수교육 과정을 중심으로 최신 상륙작전 교리와 작전 환경 변화를 반영하는 것은 물론, 준4군 체제 전환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교육체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지난 20일 해병대교육훈련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상륙전 교육발전 토론회에 참석한 관계관들이 상륙작전 수행능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제공=황민재 일병
지난 20일 해병대교육훈련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상륙전 교육발전 토론회에 참석한 관계관들이 상륙작전 수행능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제공=황민재 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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