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살리는 봉사”…조혈모세포 기증으로 희망 전해

입력 2026. 02. 20   17:22
업데이트 2026. 02. 22   14:05
0 댓글

육군39보병사단 성기찬 대위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육군39보병사단 솔개여단 성기찬 대위.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육군39보병사단 솔개여단 성기찬 대위.


육군39보병사단 솔개여단 합천과학화예비군훈련대에서 훈련계획장교로 근무 중인 성기찬 대위는 최근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20일 부대에 따르면 성 대위는 학생 시절부터 지난해까지 총 130회 헌혈을 이어왔다. 2022년 헌혈 현장에서 조혈모세포 기증 안내를 접해 관심을 갖게 됐고, 같은 해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정식으로 기증 등록을 마쳤다.

성 대위는 “백혈병이나 암 등으로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 기증은 새로운 삶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가족 간 항원 일치 확률도 높지 않고, 타인과 조직적합성 항원이 일치할 확률은 수천에서 수만 명 중 한 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증 전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꾸준한 체력 관리와 함께 약 복용과 음주를 삼가며 건강을 관리했다.

성 대위는 “평소 헌혈을 생명을 살리는 봉사라고 생각해왔다”며 “조혈모세포 기증을 통해 얼굴도 모르는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다는 사실에 오히려 감사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박상원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오늘의 뉴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