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9보병사단 성기찬 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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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9보병사단 솔개여단 합천과학화예비군훈련대에서 훈련계획장교로 근무 중인 성기찬 대위는 최근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20일 부대에 따르면 성 대위는 학생 시절부터 지난해까지 총 130회 헌혈을 이어왔다. 2022년 헌혈 현장에서 조혈모세포 기증 안내를 접해 관심을 갖게 됐고, 같은 해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정식으로 기증 등록을 마쳤다.
성 대위는 “백혈병이나 암 등으로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 기증은 새로운 삶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가족 간 항원 일치 확률도 높지 않고, 타인과 조직적합성 항원이 일치할 확률은 수천에서 수만 명 중 한 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증 전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꾸준한 체력 관리와 함께 약 복용과 음주를 삼가며 건강을 관리했다.
성 대위는 “평소 헌혈을 생명을 살리는 봉사라고 생각해왔다”며 “조혈모세포 기증을 통해 얼굴도 모르는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다는 사실에 오히려 감사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박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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