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기동함대 유두영 원사 생활체육대회 심정지 환자 살렸다

입력 2026. 02. 20   17:23
업데이트 2026. 02. 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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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한 체육관에서 발생한 심정지 사고 현장에서 해군기동함대 소속 유두영 원사가 구조활동을 지원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부대는 지난 20일 “이달 초 생활체육 전국배드민턴대회에 출전한 유 원사가 40대 남성을 구조 지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전했다.

유 원사는 시합을 기다리던 중 관중석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해 119를 불러달라는 긴급한 요청을 들었다. 체육관 3층에 있던 그는 곧바로 1층으로 뛰어 내려가 자동제세동기를 가져왔다. 이어 응급조치하던 또 다른 시민들과 함께 자동제세동기로 심정지 환자를 응급조치했다. 환자는 곧 호흡을 되찾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환자는 건강을 회복한 뒤 유 원사에게 직접 연락해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원사는 “부대에서 매년 분기별 실시하는 심폐소생술 교육 덕분에 평소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어떻게 조치해야 하는지 절차를 숙달할 수 있었고, 환자를 목격하자 반사적으로 움직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곤경에 처한 국민이 있다면 군인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가장 먼저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조수연기자

 

해군기동함대 유두영 원사
해군기동함대 유두영 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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