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대표단, 국제관함식 현장서 군사외교

입력 2026. 02. 20   16:36
업데이트 2026. 02. 22   13:57
0 댓글

인도양 심포지엄도 참가, K방산 수출 지원
인도서 다자간 해양안보협력 강화 모색

김경철(오른쪽) 해군군수사령관과 아제이 코하르(해군중장) 인도 해군 안다만니코바르사령부 총사령관이 지난 19일 인도 동부해군사령부에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해군 제공
김경철(오른쪽) 해군군수사령관과 아제이 코하르(해군중장) 인도 해군 안다만니코바르사령부 총사령관이 지난 19일 인도 동부해군사령부에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해군 제공


김경철(소장) 해군군수사령관을 대표로 한 해군 대표단이 인도에서 열린 해양안보 협의체 회의와 국제관함식 등 군사외교 활동을 마치고 22일 귀국했다.

대표단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인도 뉴델리와 비사카파트남에서 열린 ‘제9차 인도양 해군 심포지엄(IONS)’과 국제관함식에 참석, 다자간 해양안보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방산 수출을 지원했다.

대표단은 18일 드라우파디 무르무 인도 대통령이 주관한 국제관함식 해상사열 참석을 시작으로 다국간 연합 해상훈련인 밀란(MILAN) 개막식과 국제 해양 세미나에 잇따라 참석했다.

20일에는 제9차 인도양 해군 심포지엄 본회의에서 국제 해양안보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인도양 해군 심포지엄은 2008년 인도 주도로 개설된 다자 해양안보 협의체로 영국, 프랑스, 호주 등 34개 나라가 참여하고 있다. 우리 해군은 2023년 참관군 자격으로 가입한 뒤 이번에 처음으로 본회의에 참가했다.

특히 대표단은 행사 기간 동안 영국, 일본, 태국, 네덜란드 등 주요 참가국 대표단과 양자 회담을 가지며 해양 안보협력 강화 모멘텀을 조성했다. 또 함정 운용 교육, 정비 지원 등 우리 해군의 우수한 군수 역량을 결합한 ‘맞춤형 지원전략(Total Solution)’을 적극 소개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

김 사령관은 “인도양 해군 심포지엄 참관국 가입 이후 첫 본회의에 참석함으로써 다자간 해양안보 협력을 공고히 할 수 있었다”고 총평한 뒤 “현장에서 확인한 맞춤형 지원전략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K방산 수출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맹수열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오늘의 뉴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