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영어·태국어 음성 도슨트 참여
리스닝존서 새 앨범 ‘데드라인’ 감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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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이 피어나는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이 핑크빛으로 물든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박물관 열린마당과 건물 외부 공간을 K팝 대표 걸그룹 블랙핑크의 상징 색상인 핑크빛 조명으로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중박×블랙핑크’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블랙핑크의 새 앨범 발매일인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3월 8일까지 10일간 이어진다. 이 기간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박물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은 박물관 내 ‘역사의 길’ 공간에 마련된 리스닝존(Listening Zone)에서 블랙핑크의 새 앨범 ‘데드라인(DEADLINE)’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고(GO)’를 비롯해 선공개곡 ‘뛰어’ 등 55개 트랙이 수록됐다.
또한 블랙핑크가 국립중앙박물관의 유물 8점을 음성으로 소개하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블랙핑크 멤버들이 직접 녹음에 참여한 음성 콘텐츠로, 멤버들의 육성을 통해 박물관 유물에 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음성 도슨트는 전시장 내 해당 유물 QR 코드를 활용해 한국어 또는 영어로 들을 수 있다. 블랙핑크 멤버인 지수와 제니는 한국어로 참여하며, 로제는 영어, 리사는 태국어 음성 도슨트에 참여했다. 태국어 음성 도슨트는 다음 달에 공개된다. 블랙핑크가 소개하는 유물과 멤버 사진이 담긴 한정 수량 엽서도 선착순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이번 협업은 박물관이 지켜온 문화유산을 오늘의 언어로 풀어내 더 많은 사람이 자연스럽게 박물관을 찾고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세대와 국경을 넘어 세계 시민과 문화로 소통하는 열린 박물관으로서 다양한 협업을 통해 K뮤지엄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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