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극장가, 왕과 사는 이 남자가 웃었다

입력 2026. 02. 19   16:22
업데이트 2026. 02. 19   16:27
0 댓글

조인성·박정민 ‘휴민트’ 제치고
유해진 주연 ‘왕과 사는 남자’ 1위
닷새간 267만·누적 400만 명 관람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장면들. 사진=쇼박스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장면들. 사진=쇼박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설 연휴 기간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400만 명 기록을 세웠다.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관람객 267만5000여 명(매출점유율 62.5%)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4일 개봉한 이후 누적 관객 417만4000여 명을 기록, 4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사극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2005년 작 ‘왕의 남자’(17일)보다 빠른 기록이다. 또한 지난해 한국 영화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좀비딸’(17일)의 400만 명 관객 돌파 시점도 앞선다. 이재명 대통령 부부는 설 당일인 17일 ‘왕과 사는 남자’를 관람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유해진이 주인공 촌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류승완 감독의 첩보 액션물 ‘휴민트’는 같은 기간 98만여 명이 관람해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8만4000여 명을 기록했다. ‘신의 악단’(13만여 명), ‘넘버원’(12만2000여 명) 등이 뒤를 이었다. 노성수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오늘의 뉴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