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참모총장, 해안감시기동대대 찾아
작전 현황·복무여건 개선 상황 살펴
주요지휘관회의 임무 완수 의지 다져
|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이 설 연휴에도 임무에 매진하며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킨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총장은 지난 14일 50보병사단 해룡여단 해안감시기동대대를 찾았다. 김 총장의 방문은 명절에도 가족을 만나지 못하고 해안경계작전을 수행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작전 현황과 창끝부대 복무여건 개선 추진 상황을 살피기 위해 이뤄졌다.
김 총장은 먼저 통합지휘통제실에서 해안경계작전 운영 현황과 소초 통합 결과를 보고받고, 통합 상황관리체계 운용 실태를 점검했다. 이후에는 장병 근무·생활공간을 둘러보며 군생(軍生) 현장을 세심히 살폈다. 김 총장은 “설 연휴에도 묵묵히 임무에 전념하는 여러분 모두가 육군의 가장 큰 자산이자 국민을 지키는 주역”이라고 격려했다.
장병 간담회에서는 임무 수행 중 애로·건의사항을 듣고 초급간부 주거시설 개선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김 총장은 장병들이 제시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뜻을 밝히며 창끝부대 전투력과 복무여건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세일(중령) 대대장은 “명절에도 맡은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군인으로서의 책임”이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경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육군은 지난 13일 김 총장 주관으로 ‘육군 주요지휘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군단급 이상 지휘관과 직할부대장, 육군본부 주요 직위자가 대면·화상으로 참석했다. 회의는 최근 발생한 사건·사고, 해빙기 취약시기, 지휘관 교체 등의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부여받은 임무를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차원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비상절차 훈련 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AH-1S 코브라 헬기 조종사 고(故) 정상근·장희성 준위를 추모하는 묵념으로 회의를 시작했다. 이후 육군이 마주한 대내외 환경과 계절적 취약 요인을 평가했다. 실질적인 위험성 평가체계, 위험성 훈련 관련 제대별 책임·권한, 창끝부대 안전조직 편성 강화 등을 놓고도 토의가 이어졌다.
김 총장은 회의에서 ‘장성급 지휘관 주도 현장 위주 리더십과 집단지성 발휘를 통한 창끝부대 수요자 중심의 구조적·근원적인 안전문화 혁신’을 강조했다. 더불어 헬기 사고 유가족과 해당 부대원의 치유·회복을 위한 관심과 세심한 조치를 당부했다.
김 총장은 회의 후 육군본부 주요 직위자, 항공관계관과 육군이 보유한 노후 헬기 대책 방안을 토의했다. 최한영 기자
해당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