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5특수임무비행단, 생물학 테러로부터 기지 안전하도록…

입력 2026. 02. 12   16:44
업데이트 2026. 02. 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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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독소감시기 경보대응 훈련
신속한 대처로 주민 위험 최소화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이 11일 실시한 생물독소감시기 경보대응 훈련에서 화생방지원대 요원들이 생물독소감시기 모니터로 생물학작용제의 농도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 제공=곽한빛 하사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이 11일 실시한 생물독소감시기 경보대응 훈련에서 화생방지원대 요원들이 생물독소감시기 모니터로 생물학작용제의 농도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 제공=곽한빛 하사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은 12일 “적 생물학 테러 상황에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오염식별 능력 향상을 위한 생물독소감시기 경보대응 훈련을 전날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생물독소감시기 경보가 발생했을 때 대응체계와 장비별 운용능력을 점검하고 요원들이 임무를 숙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은 기지에 설치된 생물독소감시기의 경보 알람을 인지한 화생방지원대가 기지방호작전과를 통해 상황을 전파하며 시작됐다. 기지방호작전과는 이를 테러 상황으로 판단, 대테러 초동조치팀 출동 지시를 내렸다.

현장에 출동한 대테러 초동조치팀은 현장지휘소와 오염통제선을 설치해 안전지역을 확보하고 오염지역을 통제했다. 군사경찰대대는 오염지역을 기준으로 모든 부대원의 이동을 금지했고, 화생방지원대는 특수보호의를 착용한 뒤 생물무기진단키트로 오염 현장의 시료를 분석했다.

화생방지원대 요원들은 신속·정확하게 분석 결과에 따른 단계별 대응절차를 시행했다. 훈련은 의심물질을 표본 후송박스에 포장해 육군수도군단 10화생방대대 화생방테러특수임무대로 인계하는 것으로 끝났다.

훈련을 이끈 김응철(대위) 화생방지원대장은 “생물학 테러는 신속·정확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화생방테러특수임무대 등 유관부서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생물학 테러위험을 신속하게 처리해 기지 생존성을 지속할 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위험성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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