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군대 위상 떨치러 간다…코브라골드 훈련전대 출항

입력 2026. 02. 12   16:43
업데이트 2026. 02. 1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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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해병대 장병 390명 연합훈련 참여
천호, 도입 후 첫 해외 실사격 참가도

 

2026년 코브라골드 훈련전대 소속 해군상륙함 노적봉함이 12일 장병들의 환송을 받으며 해군 부산작전기지를 출항하고 있다. 해군 제공
2026년 코브라골드 훈련전대 소속 해군상륙함 노적봉함이 12일 장병들의 환송을 받으며 해군 부산작전기지를 출항하고 있다. 해군 제공



해군·해병대 코브라골드 훈련전대가 태국에서 열리는 ‘2026년 코브라골드(Cobra Gold) 훈련’ 참가를 위해 12일 해군 부산작전기지에서 출항했다.

코브라골드는 태국과 미국이 1982년부터 연례적으로 공동주관하는 다국적 연합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열리며, 한국과 태국·미국·싱가포르·일본·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10개국이 참가한다.

우리 훈련전대는 해군·해병대 장병 390여 명과 4900톤급 상륙함(LST-Ⅱ) 노적봉함,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5대, K55A1 자주포 2문, 차륜형대공포 천호 1문 등으로 구성됐다. 훈련 기간 장병들은 △야외기동훈련 △연합참모단 연습 △연합우주훈련 △사이버 방어훈련 △인도적 민사활동에 참가한다.

야외기동훈련에서는 연합상륙작전, 연합해상훈련, 연합실사격훈련, 연합수색훈련, 연합공병훈련, 연합특수전훈련 등이 이뤄진다. 훈련전대는 태국·미국 등과 함께 24~28일 핫야오 해안에서 연합상륙훈련 등을 전개한다. 그중 천호는 도입 후 처음으로 해외 실사격훈련에 참가해 K방산의 우수한 성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합해상훈련은 25일과 다음 달 2일 사따힙항 근해에서 진행된다. 훈련전대는 연합 해상전력과 전술기동, 헬기 이·착함, 상륙돌격장갑차 해상 이동·탑재 등을 한다. 연합실사격훈련은 다음 달 4~6일 반찬크램 일대에서 진행된다. 훈련전대는 차륜형대공포 ‘천호’와 대전차유도무기 ‘현궁’ 등을 실사격한다.

황상근(대령) 훈련전대장은 “코브라골드 훈련은 해군·해병대가 해외에서 다국적 연합작전을 실전적으로 수행하고 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올해도 훈련전대 장병 총원이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해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제고하고 대한민국 해군·해병대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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