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11사단, 지평리전투 전승 행사
사단장·군수·佛대사 등 170여 명 참석
한·불 수교 140주년 음악회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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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1기동사단은 11일 경기 양평군 지평지구 전투전적비에서 ‘제75주년 지평리전투 전승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사단은 6·25전쟁 당시 수세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일궈낸 유엔군을 기념하고,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함께 싸운 미군과 프랑스군의 헌신을 기리고자 양평군과 함께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김종연(소장) 사단장이 주관한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를 비롯해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유엔군사령부 등에서 170여 명이 참석했다.
지평리전투는 1951년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미2사단 23연대와 프랑스대대가 중공군의 공세에 맞서 대승을 거둔 전투다.
주요 도로·철로가 있는 전략적 요충지를 지켜내면서, 연합군이 중공군에 맞서 싸워 승리한 최초의 전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엔군과 국군은 이후 전세를 만회해 재반격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선 한·불 수교 140주년을 계기로 승전의 역사와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를 담은 작은 음악회가 함께 진행됐다. 양평시민으로 구성된 ‘한소리 오케스트라’와 사단 군악대가 협연하며 감사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김 사단장은 기념사에서 “수많은 영웅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며 “임전무퇴의 기상으로 전장을 지배하는 화랑사단으로서 군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가운데 자유와 평화를 굳건히 수호하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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