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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초동조치로 위험에 처한 시민을 지킨 장교들의 미담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화생방방어연구소 김수환·신명식 육군대위는 지난달 22일 공무출장으로 이동하던 중 경기 광명시 제2경인고속도로 일직분기점 인근에서 차량 1대가 가드레일에 충돌하는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사고 지점은 평소 많은 차량으로 혼잡했고, 운전자는 사고 충격으로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도로 위에는 파편이 흩어져 2차 사고 발생 우려도 컸다. 이들은 즉시 112와 119에 신고했다.
이후 출동하는 대원들과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했다. 이어 사고 지점 주변에서 교통을 통제하며 구조차량 진입을 도왔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구조대원에게 사고 경위 및 부상자 상태를 상세히 설명하는 등 현장 조기 수습을 끝까지 함께했다. 의식을 잃은 운전자는 빠르게 병원으로 이송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이들의 선행은 현장 목격자가 국민신문고에 글을 올리며 알려졌다. 목격자는 글에서 ‘위급한 상황에서도 지체 없이 나선 군인들의 행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짧은 시간에도 확실하고 현명한 판단으로 임하는 모습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믿음직스러웠다’고 밝혔다.
신 대위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것은 군복 입은 군인으로서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군인의 무한한 책임감으로 언제 어디서든 국민 곁에 서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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