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앞두고 6·25 참전용사 위문
이두희 차관, 김학곤 옹 자택 방문
국방부 직원 모금 위문금·선물 전달
헌신에 존경 표하고 소통 행보 지속
각 군 각급 부대도 다양한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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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국방부와 육·해·공군이 어려운 형편의 참전용사를 위문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등 뜻깊은 행사를 이어 가고 있다.
이두희 국방부 차관은 11일 서울 용산구에 거주하는 6·25 참전유공자 김학곤(95) 옹의 자택을 방문했다. 이 차관은 국방부 본부 직원들이 모금한 위문금과 설 명절 선물을 전달하며 국가에 대한 헌신에 존경을 표했다.
김옹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입대한 뒤 국군 12사단 52연대 소속으로 포천지구전투에 참전했다. 현재 청력 저하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여전히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김옹의 첫째 형 고(故) 김영곤 옹도 6·25전쟁 중 횡성지구전투에서 전사한 호국영웅이다. 아직 유해를 찾지 못해 김옹은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의 유해발굴 소식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이 차관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고, 마지막 한 분까지 호국용사의 유해를 찾아 조국과 가족 품으로 모시겠다”며 김옹을 위로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국가에 대한 헌신·희생에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히 살필 계획이다. 더불어 모든 국민이 희망과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소통 행보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육·해·공군 각급 부대 장병들도 설을 앞두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국민에게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갔다.
육군22보병사단 장병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10일부터 13일까지 강원 속초시와 고성·양양군에 거주하는 참전용사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과 건강식품 등 위문품을 전하며 선배 전우들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하고 있다.
육군탄약지원사령부 7탄약창 이상진(대령) 7탄약창장을 비롯한 장병들도 11일 부대 인근 마을회관 2곳과 면사무소가 선정한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휴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위문품은 7탄약창이 지난해 탄약지원사령부 ‘부사관 활동 우수부대’로 선정되며 받은 상금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해군군수사령부 정비창 추진체계공장 정비요원들은 같은 날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대 1인 가구 어르신과 편부모· 조손가정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공군19전투비행단 장병들 역시 충북 충주시 금가면 소재 소외된 이웃과 마을회관·경로당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명절 안부인사를 전하는 등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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