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위해 희생한 모든 분, 끝까지 책임”

입력 2026. 02. 11   17:19
업데이트 2026. 02. 1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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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앞두고 6·25 참전용사 위문
이두희 차관, 김학곤 옹 자택 방문
국방부 직원 모금 위문금·선물 전달
헌신에 존경 표하고 소통 행보 지속
각 군 각급 부대도 다양한 활동 전개

이두희(오른쪽) 국방부 차관이 11일 서울 용산구에 거주하는 6·25 참전유공자 김학곤 옹의 자택을 방문해 위문하고 있다. 이 차관은 이날 국방부 본부 직원들이 모금한 위문금과 선물을 전달하고 국가에 대한 헌신에 존경을 표했다. 이경원 기자
이두희(오른쪽) 국방부 차관이 11일 서울 용산구에 거주하는 6·25 참전유공자 김학곤 옹의 자택을 방문해 위문하고 있다. 이 차관은 이날 국방부 본부 직원들이 모금한 위문금과 선물을 전달하고 국가에 대한 헌신에 존경을 표했다. 이경원 기자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국방부와 육·해·공군이 어려운 형편의 참전용사를 위문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등 뜻깊은 행사를 이어 가고 있다.

이두희 국방부 차관은 11일 서울 용산구에 거주하는 6·25 참전유공자 김학곤(95) 옹의 자택을 방문했다. 이 차관은 국방부 본부 직원들이 모금한 위문금과 설 명절 선물을 전달하며 국가에 대한 헌신에 존경을 표했다.

김옹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입대한 뒤 국군 12사단 52연대 소속으로 포천지구전투에 참전했다. 현재 청력 저하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여전히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김옹의 첫째 형 고(故) 김영곤 옹도 6·25전쟁 중 횡성지구전투에서 전사한 호국영웅이다. 아직 유해를 찾지 못해 김옹은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의 유해발굴 소식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이 차관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고, 마지막 한 분까지 호국용사의 유해를 찾아 조국과 가족 품으로 모시겠다”며 김옹을 위로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국가에 대한 헌신·희생에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히 살필 계획이다. 더불어 모든 국민이 희망과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소통 행보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육·해·공군 각급 부대 장병들도 설을 앞두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국민에게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갔다. 

육군22보병사단 장병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10일부터 13일까지 강원 속초시와 고성·양양군에 거주하는 참전용사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과 건강식품 등 위문품을 전하며 선배 전우들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하고 있다.

육군탄약지원사령부 7탄약창 이상진(대령) 7탄약창장을 비롯한 장병들도 11일 부대 인근 마을회관 2곳과 면사무소가 선정한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휴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위문품은 7탄약창이 지난해 탄약지원사령부 ‘부사관 활동 우수부대’로 선정되며 받은 상금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해군군수사령부 정비창 추진체계공장 정비요원들은 같은 날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대 1인 가구 어르신과 편부모· 조손가정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공군19전투비행단 장병들 역시 충북 충주시 금가면 소재 소외된 이웃과 마을회관·경로당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명절 안부인사를 전하는 등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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