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군사지원본부장과 첫 공식 만남
전쟁 승패 좌우 ‘지속지원’ 중요성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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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모 합동참모본부(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은 11일 서울 용산구 합참에서 마크 시멀리 미국 국방군수국장(DLA Director)을 만나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 연합 지속 지원능력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미국 국방군수국장으로서 한국을 공식 방문한 건 시멀리 국장이 처음이다. 그는 주한미군 주요 군수 현안, 연합 군수지원 태세 확인을 위해 전날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합참은 이번 접견을 두고 “합참과 미 국방군수국 간 첫 번째 공식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구 본부장과 시멀리 국장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전쟁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지속지원’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구 본부장은 “전 세계 미군 군수지원을 책임지는 미 국방군수국과의 협력은 연합방위태세 유지에 필수”라며 “유사시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군수지원이 가능하도록 한미 간 공조 체계를 공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멀리 국장은 “한국은 미국의 핵심 동맹국으로서 인도·태평양 사령부를 통해 한국 방어를 위한 공급망 관리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 합참과의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양측은 앞으로 합참과 미 국방군수국 간 소통 채널을 확대·정례화하고, 연합 지원 능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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