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수기사 김록영 중사·황수빈 병장 … 세심한 경계근무로 인명사고 방지

입력 2026. 02. 11   17:33
업데이트 2026. 02. 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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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소 경계작전 중 인명사고를 방지한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 번개여단 김록영(오른쪽) 중사와 황수빈 병장. 부대 제공
위병소 경계작전 중 인명사고를 방지한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 번개여단 김록영(오른쪽) 중사와 황수빈 병장. 부대 제공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수기사) 예하 번개여단 장병들이 위병소 경계작전 중 세심한 관찰과 절차에 따른 조치로 인명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 사실이 알려졌다.

김록영 중사와 황수빈 병장은 지난달 9일 새벽, 위병소 인근에 장시간 정차된 민간 차량을 식별했다. 김 중사는 단순 주차로 단정하지 않고 지속해서 상황을 관찰하며 보고체계를 유지했다. 김 중사는 차량 내부에 사람이 있으나 반응이 없는 점을 확인하고 즉시 관계기관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 확인 결과 해당 민간인은 음주 상태로 차량에서 잠든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체감온도는 영하 20도에 육박해 장시간 방치될 경우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두 사람의 조치는 위병소 경계작전이 부대 출입 통제에 그치지 않고 주변 안전까지 살피는 임무임을 보여줬다. 특히 추측이 아닌 사실 확인과 절차 준수를 통해 상황을 조치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고 부대는 설명했다.

김 중사는 “사소해 보이는 상황도 놓치지 않고 확인하는 것이 경계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맡은 임무를 철저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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