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5군수지원사령부 최송이 대위·황다영 군무주무관 … 소아암 환자 위해 모발기부

입력 2026. 02. 11   17:33
업데이트 2026. 02. 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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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환자를 위해 모발을 기부한 육군5군수지원사령부 최송이(왼쪽) 대위와 황다영 군무주무관. 부대 제공
소아암 환자를 위해 모발을 기부한 육군5군수지원사령부 최송이(왼쪽) 대위와 황다영 군무주무관. 부대 제공



육군5군수지원사령부에서 근무 중인 최송이 대위와 황다영 군무주무관이 소아암 환자를 위한 모발기부를 함께 실천했다.

11일 부대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각자 3년간 정성껏 기른 모발 35·40㎝를 ‘어머나(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본부’에 기부했다.

최 대위는 이번이 세 번째, 황 주무관은 두 번째 기부다.

두 사람은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며 서로가 모발기부를 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뜻을 모아 함께 기부를 준비했다. 기부를 위해서는 염색이나 파마를 하지 않은 상태로 일정 길이 이상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하는 만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최 대위는 2020년 국방일보에서 모발기부 관련 기사를 접한 뒤 기부를 시작했으며, 황 주무관은 어린 암 환자를 위한 가발 제작 활동을 알게 된 뒤 참여했다.

두 사람은 “누군가에게는 머리카락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작은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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