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11기동사단 사자여단
제대별 ‘5주 완성 모델’ 혹한기 훈련
전투지휘 훈련 병행 생존성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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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1기동사단 사자여단이 겨울 강추위를 뚫고 동계작전능력을 극대화하는 장을 열었다.
여단은 10일 “지난해 말부터 13일까지 강원 홍천군, 경기 양평군 일대에서 제대별 ‘5주 완성 모델’을 적용한 혹한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훈련은 통상적인 1~2주 단위의 전술훈련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팀 훈련 과제부터 △간부교육 △주특기 훈련 △소부대 전투기술 숙달 △전투지휘 훈련까지 작전에 필요한 핵심 훈련과제를 선정하고 집중 숙달하는 방식으로 열리고 있다.
특히 여단 예하 충무대대는 훈련 4주 차인 지난 2~5일 K21 보병전투장갑차 등 궤도장비 42대가 전개한 전투사격을 했다. K21 보병전투장갑차와 K2 전차 자격인증 사격에서는 각 단차가 다양한 전투상황에서 1200m가량 떨어진 표적을 정확하게 타격했다. 기동 중 이동하는 표적 한가운데를 정확히 타격하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충무대대 2중대 1소대는 최우수 단차에 선정됐다.
배정호(상사) 단차장은 “훈련 기간 부대원들과 기울인 노력이 실제 사격에서 발휘돼 뿌듯하다”며 “눈빛만 봐도 통하는 팀워크와 어떤 상황에서도 적을 제압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다”고 말했다.
여단은 미래 전장 환경에서 생존성을 보장하고 작전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전투지휘훈련도 병행하고 있다. 지휘소를 분산 운용해 아군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휘 결심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적 공중정찰자산 운용에 대비한 은·엄폐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제 전장에서 적의 눈을 속이고 아군의 생존율을 극대화하는 노하우를 습득하고 있다.
오창훈(대령) 여단장은 “미래전을 상정한 실전적 훈련과제를 선정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개념을 검증해 작전수행능력을 높이고 있다”며 “변화하는 미래 전장에서 적과 싸워 승리할 수 있는 부대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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