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귀경길 블랙아이스 주의

입력 2026. 02. 10   17:04
업데이트 2026. 02. 1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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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드름 제거 힘들 땐 119 신고


소방청은 설 연휴를 맞아 귀성·귀경길 도로 위 ‘블랙아이스’와 해빙기 건물 외벽의 ‘고드름’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연휴 기간 차량 이동량이 급증하는 데다 최근 기온 변동 폭이 커지면서 도로 곳곳에 눈에 보이지 않는 빙판길, 이른바 블랙아이스가 형성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설 연휴 교통사고 구조 건수는 829건으로 전년 493건보다 약 68% 증가했다.

소방청은 블랙아이스 구간에서는 제동거리가 평소보다 크게 늘어나는 만큼 급가속이나 급제동을 삼가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두 배 이상 확보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낮과 밤의 기온 차로 얼음이 녹았다 얼기를 반복하며 생기는 고드름 안전사고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건물 소유주와 관리자가 외벽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해 위험한 고드름을 사전에 제거하고, 보행자는 건물 가장자리 통행을 피하는 등 안전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직접 제거가 어렵거나 위험할 경우 무리하게 작업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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