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무기 우수성 알리고 K방산 지평 넓혔다

입력 2026. 02. 10   17:14
업데이트 2026. 02. 10   17:26
0 댓글

안 장관, 사우디 국가방위장관과 회담
상호 호혜적 국방·방산협력 강화 논의
방산전시회 참가 중소기업과 간담회도
해외시장 진출 확대 등 정부 지원 약속

 

사우디아라비아를 공식 방문 중인 안규백(왼쪽 셋째) 국방부 장관이 9일(현지시간)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오른쪽 셋째) 사우디 국가방위장관과 국방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공식 방문 중인 안규백(왼쪽 셋째) 국방부 장관이 9일(현지시간)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오른쪽 셋째) 사우디 국가방위장관과 국방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를 공식 방문 중인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사우디와 국방·방산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K방산’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행보를 이어 갔다.

국방부는 “안규백 장관이 9일(현지시간)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사우디 국가방위장관과 양국의 국방·방산협력 발전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고 10일 밝혔다.

사우디는 왕실과 이슬람 성지 보호, 유전지대 방호를 위해 ‘국가방위부’를 두고 있다. 사우디군(軍) 전체의 50%에 해당하는 약 13만 명의 병력을 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장관은 이번이 두 번째 회담이다. 안 장관은 국산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알리고 ‘K방산’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지난해 9월 사우디를 방문했다. 안 장관은 당시 압둘라 장관을 만나 ‘K방산’의 우수성을 설명하며 대한민국 국방부의 협력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이번 회담에서 안 장관은 양국의 파트너십이 더 공고히 구축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깊은 신뢰와 존중 속에서 상호 호혜적인 국방·방산협력 분야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압둘라 장관은 “안규백 장관님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인적 교류, 군사교육, 의무 등 보다 다양한 분야로 국방협력을 강화하고 방산 분야에서의 협력 모멘텀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안규백 장관이 ‘WDS 2026’에 참가한 우리 방산 중소기업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안규백 장관이 ‘WDS 2026’에 참가한 우리 방산 중소기업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어 안 장관은 ‘세계방위산업전시회(WDS·World Defense Show) 2026’에 참가한 우리 기업의 전시부스를 찾아 방산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기업 관계자들은 방산 4대 강국 도약을 위해 △방산수출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정부 지원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 △수출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정부 차원의 K방산 홍보 강화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진입 확대를 위한 국가 지원책 마련 △신속한 수출 허가절차 시행 등 최선의 지원을 약속했다.

안 장관은 “우리 방산 중소기업들이 현장에서 한 땀 한 땀 기술을 축적하고 품질을 꾸준히 지켜 온 결과 K무기체계가 오대양 육대주로 뻗어 나가며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가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방산생태계를 조성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병노 기자/사진=국방부 제공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오늘의 뉴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