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장관, 사우디 국가방위장관과 회담
상호 호혜적 국방·방산협력 강화 논의
방산전시회 참가 중소기업과 간담회도
해외시장 진출 확대 등 정부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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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를 공식 방문 중인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사우디와 국방·방산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K방산’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행보를 이어 갔다.
국방부는 “안규백 장관이 9일(현지시간)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사우디 국가방위장관과 양국의 국방·방산협력 발전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고 10일 밝혔다.
사우디는 왕실과 이슬람 성지 보호, 유전지대 방호를 위해 ‘국가방위부’를 두고 있다. 사우디군(軍) 전체의 50%에 해당하는 약 13만 명의 병력을 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장관은 이번이 두 번째 회담이다. 안 장관은 국산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알리고 ‘K방산’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지난해 9월 사우디를 방문했다. 안 장관은 당시 압둘라 장관을 만나 ‘K방산’의 우수성을 설명하며 대한민국 국방부의 협력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이번 회담에서 안 장관은 양국의 파트너십이 더 공고히 구축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깊은 신뢰와 존중 속에서 상호 호혜적인 국방·방산협력 분야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압둘라 장관은 “안규백 장관님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인적 교류, 군사교육, 의무 등 보다 다양한 분야로 국방협력을 강화하고 방산 분야에서의 협력 모멘텀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이어 안 장관은 ‘세계방위산업전시회(WDS·World Defense Show) 2026’에 참가한 우리 기업의 전시부스를 찾아 방산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기업 관계자들은 방산 4대 강국 도약을 위해 △방산수출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정부 지원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 △수출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정부 차원의 K방산 홍보 강화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진입 확대를 위한 국가 지원책 마련 △신속한 수출 허가절차 시행 등 최선의 지원을 약속했다.
안 장관은 “우리 방산 중소기업들이 현장에서 한 땀 한 땀 기술을 축적하고 품질을 꾸준히 지켜 온 결과 K무기체계가 오대양 육대주로 뻗어 나가며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가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방산생태계를 조성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병노 기자/사진=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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