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전 상황서도 군수지원 신속·완벽하게

입력 2026. 02. 06   16:35
업데이트 2026. 02. 0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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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군지사, 혹한기 훈련 구슬땀
물자 분배·검차·긴급정비 등 숙달

육군5군수지원사령부 장병들이 지난 6일까지 실시한 혹한기 훈련에서 시설 재배치를 위해 전시 기본품목을 11.5톤 차량에 적재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군수지원사령부 장병들이 지난 6일까지 실시한 혹한기 훈련에서 시설 재배치를 위해 전시 기본품목을 11.5톤 차량에 적재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군수지원사령부(5군지사)가 강추위에도 빈틈없는 군수지원태세를 검증하는 장을 마련했다. 5군지사는 지난 2~6일 동계 전면전 상황을 가정한 혹한기 훈련을 했다.

훈련은 국지도발 대비작전에서 전시전환·전면전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진행 방식 대신 전면전 상황에 집중해 열렸다. 5군지사는 국지도발 상황의 군수지원 과제가 평시 군수지원과 비슷한 것과 달리 전면전 상황 군수지원은 평시 편제 인원으로 훈련 과제를 숙달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별도 집중훈련을 편성했다.

5군지사는 정비기능부대와 보급기능부대 위주 집중숙달 방식을 적용했다. 직할부대 전 장병과 군무원은 동원병력 역할로 각 부대를 지원해 증편훈련을 했다.

장병들은 훈련 1~2일 차에 정비대대를 중심으로 동원령 선포 상황을 가정해 임무를 수행했다. 인도·인접 절차를 비롯해 총기·치장물자 분배, 수송·건설 동원에 따른 차량 검차, 산업동원장비와 수리부속 인수·저장 등 전시 정비 분야 군수지원 과제를 집중 숙달했다.

특히 구난반·야전정비수집소 운용 등 전투부대 작전여건을 보장하기 위한 근접정비지원과 장비 피해를 가정한 긴급 정비지원을 하며 야전 환경에서 실전적 정비지원 능력을 숙달·검증했다.

3~4일 차에는 부대증편에 따른 군수지원체계 전환을 시작으로 △시설 재배치 △대량 유류 인수와 드럼 포장 △세탁 트레일러 운용 등 보급 임무 전반을 숙달했다. 보급단과 업체에서 인수하는 평시 군수품을 전시물자로 가정해 훈련 기간에 집중해 인수하며, 전시 군수지원 능력을 검증하고 계획 타당성을 점검했다. 마지막 날 전 장병이 참여한 20㎞ 행군을 끝으로 훈련은 마무리됐다.

박준범(준장) 사령관은 “실질적인 동계 군수지원 능력을 검증하고 전시계획 발전 소요를 도출하는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상급부대 전승보장을 위한 최적의 군수지원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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