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태세 이상 무” 신임 함장 지휘능력 검증했다

입력 2026. 02. 05   16:53
업데이트 2026. 02. 0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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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5전단, 함장 점검안 시작
리더십·작전 수행능력 등 평가

김성(맨 앞) 성인봉함장이 4일 진행된 함장 점검안 중 함정 전반을 설명하고 있다. 부대 제공
김성(맨 앞) 성인봉함장이 4일 진행된 함장 점검안 중 함정 전반을 설명하고 있다. 부대 제공



매년 연초가 되면 해군 함정마다 긴장감이 흐른다. 새로 부임한 함장들이 함정 전반의 현황을 지휘관에게 보고하고 지휘 능력을 검증받는 ‘함장 점검안’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해군5기뢰/상륙전단(5전단)은 5일 “전날 성인봉함 신임 함장의 지휘 능력을 점검하는 함장 점검안을 실시하며 새해 전투준비태세를 다졌다”고 밝혔다.

함장 점검안은 부대 지휘관이 신임 함장의 작전 수행능력과 전투준비태세, 장비 운용상태, 장병들의 복무 기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해군만의 특별한 제도다. 지휘관은 함장의 리더십과 부대 운영 전반을 종합 점검하며 전투준비태세와 작전 수행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실제 상황 발생 시 지휘관과 함장의 작전 공감대를 형성해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부대는 이날 2600톤급 상륙함(LST) 성인봉함의 김성(중령) 신임 함장을 대상으로 함정 전반의 임무 수행 능력과 지휘·통솔 체계를 확인하는 함장 점검안을 했다. 황상근(대령) 53상륙전대장 주관으로 진행된 점검안은 △함정 일반현황(임무·주요 제원) △항해 운용(통신체계 등) △장비 운용(갑판·기관·무장) △훈시로 구성됐다.

황 전대장은 먼저 성인봉함 장병들과 소통하며 임무 수행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지휘에 반영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전투준비태세 확립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후에는 현장 점검이 계속됐다. 함내 장비 운용 상태를 확인하며 전투 배치 시 개소별 승조원 간 협조가 잘 이뤄지는지 세밀히 살폈다. 실제 작전 환경을 가정해 반복 숙달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선 즉각적인 현장지도를 전개하며 보완·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김 함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온 승조원이 있었기에 성인봉함은 언제든 출동 가능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훈련과 철저한 함정 관리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바다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인철(준장) 5전단장은 “함장 점검안은 함정 지휘의 출발점이자 전투준비태세를 재확인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장병과의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나 된 팀워크를 구축해 국민이 신뢰하는 해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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