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수기사 장병들 현대전 교전능력 겨뤄

입력 2026. 02. 04   17:07
업데이트 2026. 02. 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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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소부대 전투기술 경연대회
기계화부대 특성 반영 팀워크 발휘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 K1A2 전차가 소부대 전투기술 경연대회 중 마일즈 장비를 이용한 자율교전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강현아 군무주무관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 K1A2 전차가 소부대 전투기술 경연대회 중 마일즈 장비를 이용한 자율교전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강현아 군무주무관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수기사)이 장병들의 전투기량 향상을 위한 실전적 교육훈련의 장을 마련했다.

수기사는 4일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경기 포천·파주시 일대에서 ‘2026년 사단 전반기 소부대 전투기술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회는 겨울 강추위 속 장병들의 실전적 전투수행능력 및 팀워크 제고와 소부대 전투기술 전문가 양성, 개인 생존성 향상을 목표로 열리고 있다. 수기사는 부대 유형과 임무 특성에 따라 △기보소대 경연(3㎞ 산악 뜀걸음, 전투부상자처치, 하차전투) △전차소대 경연(탄약 적재, 궤도 분리·연결, 자율교전) △포반 전투기술 경연(편·사각 장입, 신관장입, 자동방렬) 등 3개 분야로 나눠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수기사는 참여 기회를 고르게 부여하고 장병들이 충분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사전고지 후 예하 부대 자체 예선을 거쳐 각 우승팀들에 이번 대회 출전권을 부여했다.

대회는 기계화부대 특성과 현대전 양상을 경연 종목에 반영한 것도 특징이다. 전차소대 경연대회에 출전한 K1A2 전차들은 다중통합 레이저 교전체계(MILES·마일즈)를 장착하고 치열한 쌍방 자율교전을 펼치며 전장 상황에서 필요한 전투기술을 평가했다. 적 공격에 대응한 드론 활용능력도 공통과제로 반영했다.

전차소대 경연대회에 참가한 윤준호(중위) 소대장은 “실전과 같은 자율교전에서 전차장으로서 갖춰야 할 판단력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있다”며 “팀워크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확인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기사는 종목별 순위에 따라 최우수와 우수 팀에 상장과 수치, 포상 휴가를 부여할 방침이다.

김래환(중령) 교육훈련참모는 “장병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적의 여건을 조성했다”며 “대회를 통해 팀워크와 전투 수행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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