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나누고… 불편은 고치고… 외로움 잘라냈죠”

입력 2026. 02. 04   16:26
업데이트 2026. 02. 0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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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교육사령부 한산도함 승조원들이 4일 지역 학생들에게 전달할 장학금 마련을 위해 열린 사랑 나눔 바자회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강병천 상사
해군교육사령부 한산도함 승조원들이 4일 지역 학생들에게 전달할 장학금 마련을 위해 열린 사랑 나눔 바자회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강병천 상사


한산도함, 격납고서 사랑 나눔 바자회 
수익금·기부금 모아 장학금 전달 예정

해군교육사령부는 4일 4500톤급 훈련함(ATH) 한산도함 승조원들이 함내 격납고에서 ‘한산도함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0년 10월 해군 최초의 훈련함으로 취역한 한산도함은 임진왜란 당시 한산대첩 승전의 고장이자, 삼도수군통제영이 설치됐던 경남 통영의 한산도를 함명으로 하고 있다.

2022년 처음 개최된 후 5회째인 이번 바자회는 한산도함의 전통인 ‘이웃사랑’을 이어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바자회에는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의류·도서·스포츠용품 등 200여 점의 소장품이 판매됐다.

바자회 수익금 전액과 승조원들의 기부 성금 250만 원은 한산도 지역 학교인 한산초·중학교에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진병석(중령) 한산도함장은 “5회째 이어져 오고 있는 우리 함 전통인 ‘사랑 나눔 바자회’에 우리 승조원들을 비롯한 교육사령부 장병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행사에 동참해줘서 감사하다”며 “이러한 마음을 담아 오는 13일 한산초·중학교 졸업식에 장학금을 기쁜 마음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산도함은 2023년부터 바자회 수익금과 장병 성금으로 장학금을 마련해 한산초·중학교에 전하고 있다. 조수연 기자


인방사 공병대, 주거환경 개선 봉사
홀몸 어르신 댁 찾아 벽지·장판 교체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인방사) 공병대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인천시 미추홀구 일대에 홀로 사는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국민의 필승해군’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방사 공병대는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자재 구매 비용을 마련하고, 부대 장병들의 현장 기술지원을 바탕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장병들은 홀몸 어르신들의 가구를 찾아 노후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전등·단열재를 설치하는 등 주거 여건 개선에 힘을 보탰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고선화 대위는 “보유한 기술을 지역주민을 위해 활용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해군의 일원으로서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방사는 매년 지역 사회복지시설 대상 봉사활동, 보훈 가족 위문 방문 등을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해군상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수연 기자


공군16전투비행단 장병이 부대 인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발·염색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조민준 중위(진)
공군16전투비행단 장병이 부대 인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발·염색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조민준 중위(진)


공군16전비, 이발·염색 봉사활동
지역 어려운 이웃에 위문품 전달도

공군16전투비행단(16전비)은 설 명절을 맞아 부대 인근 경북 예천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3일 시작해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사회와 소통과 이웃사랑을 나누고자 추진됐다. 장병들은 부대 인근 마을 경로당과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소정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평소 부족한 교통 여건으로 외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이발·염색 봉사활동을 했다.

특히 예천군 유천·개포·용궁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행사를 계획한 신욱진(대령) 감찰안전실장은 “국민의 군대이자 이웃인 우리 16전비는 지역 주민과 마음을 나누는 친구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적인 소통 활동으로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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