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2군단 12화생방대대 합동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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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군단 12화생방대대가 적의 화생방 위협에 흔들림 없는 대응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힘을 모았다.
대대는 4일 강원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빙상경기장 일대에서 혹한기 훈련의 하나로 적의 화학탄 공격을 가정한 민·관·군·경·소방 합동 화생방 제독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대대 장병 외에도 춘천경찰서, 춘천소방서, 원주지방환경청 등에서 1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화학탄 공격으로 민간인 지역에 피해가 생긴 것을 가정해 군과 관계기관 자산을 통합 운용하며 협조체계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피해 현장에 투입된 대대 정찰중대는 화생방 정찰을 시작하는 한편 오염지역 통제와 대응 방안을 설정했다. 장병들이 화생방 피해를 본 사람과 장비 제독을 위해 정밀제독소를 설치하는 동안 대대와 원주지방환경청은 오염물질 특성과 확산 범위를 분석했다.
119특수대응단은 정밀제독소에서 인체 제독, 춘천경찰서는 오염 발생지역 인원·차량 통제를 하며 추가 피해를 막았다. 강원적십자사는 주민 대상 구호활동을 전개했으며 춘천보건소와 소방서는 부상자를 신속히 분류했다.
주승진(중령) 대대장은 “화생방 위협 상황에서 군과 관계기관의 체계적인 대응능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실전적인 훈련으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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