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군수사·미 해군 보급체계사령부
정비 매뉴얼 공유 등 주요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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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군수사령부가 미 해군 보급체계사령부(NAVSUP)와 손잡고 한미 연합방위태세의 근간인 군수 지원 체계를 한 차원 더 정교하게 다듬기로 했다.
해군군수사는 4일 부대 본청에서 앨버트 소논(대령) 미 해군 보급체계사령부 국제사업국장 등 미측 대표단을 맞아 ‘한미 해군 군수사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김경철(소장) 해군군수사령관은 미 대표단을 접견해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현재 우리 해군이 운용하는 100여 개의 대외군사판매(FMS·미국 정부가 동맹국에 무기 등을 판매하는 방식)가 한미 연합방위태세의 핵심축임을 평가했다.
또 P-8A 해상초계기와 MH-60R 해상작전헬기 등 신규 항공 전력의 수리부속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망 학보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미 해군에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실무 회의에서 양국 해군 군수 관계관은 P-8A, MH-60R 후속군수지원 관련 미 해군항공체계사령부(NA VAIR) 협조 등 주요 군수 현안 9건을 논의했다.
양국 해군은 단순 물자 전달을 넘어, 정비 매뉴얼 공유 및 점검장비 교정 절차 개선 등 군수 지원의 ‘질적 고도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 종료 후 군수사 보급창을 방문한 미 대표단은 현대화된 군수 인프라와 대외군사판매(FMS) 도입 물자의 수령·검수 절차를 직접 확인하며, 상호 군수 지원에 대한 신뢰를 공고히 했다.
이날 회의를 기획한 이호(중령) 해군군수사 소요조달관리팀장은 “미측 관계관들에게 우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굳건한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한미 연합 군수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정교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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