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1기갑여단 백호대대 고강도 훈련
궤도장비 대거 동원 제병협동 전투사격
돌발 위기 시 조치 능력·유연성도 키워
드론 활용 유·무인 복합체계 운용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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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기갑여단 백호대대가 강도 높은 훈련으로 유사시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압도적인 공세적 전투력을 입증했다.
대대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강원 철원군 지포리 사격장에서 ‘대대 태스크포스(TF) 제병협동 전투사격 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장병 270여 명이 참여했고, K1E1 전차와 KM9ACE 전투장갑도저 등 궤도장비 40여 대가 동원됐다.
영하 15도 강추위 속에서 실시한 훈련은 전시 임무와 전장 상황을 고려한 전술훈련과 전투사격을 아울렀다. K1E1 전차를 주축으로 기갑수색중대의 정찰 자산, 공병의 장애물 개척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복합적인 전장 상황에서 합동 작전 수행 능력을 검증했다.
장병들은 비사격 기동훈련을 시작으로 △동계제원 산출 △기관총 사격 △전차승무원 자격사격(TCQC) △야간 조종훈련 △전술훈련 야외기동훈련(FTX) 등을 하며 전투기술을 숙달하고 전시 임무에 기초한 상황 조치 능력을 높였다.
전차장 사망, 궤도 파괴, 통신두절 등 실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부여해 단차별 상황 조치 능력과 전술적 유연성도 끌어올렸다. 공격 작전 시 드론을 활용해 적 정보를 사전에 식별하고 사격과 연계함으로써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운용에 대비하는 기회로도 삼았다.
손의식(중령) 대대장은 “전시 임무를 고려해 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며 공세적인 전투력 운용 능력을 확인했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유사시 적과 싸워 반드시 승리하는 전차부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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