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후 인공지능 법정 무죄 입증을 위한 질주

입력 2026. 01. 29   16:24
업데이트 2026. 01. 2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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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프랫 주연 영화 ‘노 머시:90분’ 내달 4일 개봉


인공지능(AI)의 출현은 우리 삶 전반에 대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미래에 AI가 인간의 죄까지 판결하는 날이 온다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까.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노 머시: 90분’은 모든 진실을 데이터로만 판단하는 냉혹한 AI 재판시스템 ‘머시(MERCY)’에 맞서 사형을 피하기 위해 90분 안에 자신의 무죄를 증명해야 하는 형사(크리스 프랫 분)의 숨 막히는 반격을 그린 타임리미트 스릴러다.

3년 뒤인 2029년을 배경으로 AI 사법시스템이 지배하는 법정이란 시의성이 반영된 충격적 설정이 관심을 모은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와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등에서 큰 사랑을 받아 온 크리스 프랫이 하루아침에 아내를 살해한 용의자로 몰리는 형사 ‘레이븐’ 역을 맡았다. 그는 누명을 벗으려 사투를 벌이는 인물의 절박함을 섬세하면서도 강렬하게 그렸다.

과거 레이븐이 직접 개발에 참여했던 ‘머시’를 기반으로 구현된 AI 판사 ‘매독스’ 역에는 레베카 퍼거슨이 분해 극을 빈틈없는 긴장감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무엇보다 AI가 정의를 대신하는 시대, 단 90분의 제한시간 내에 생존을 걸고 판결을 뒤집어야 하는 사투가 새로운 장르적 쾌감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2월 4일 개봉. 노성수 기자/사진=소니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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