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본분 국민보호…생명나눔 이어가는 자발적 발걸음

입력 2026. 01. 29   16:43
업데이트 2026. 01. 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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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공군 장병들 사랑의 헌혈


해군2함대 장병들이 겨울철 혈액 수급난 해소에 이바지하기 위해 부대 내 배치된 헌혈 버스에서 헌혈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태환 병장
해군2함대 장병들이 겨울철 혈액 수급난 해소에 이바지하기 위해 부대 내 배치된 헌혈 버스에서 헌혈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태환 병장



해·공군 장병들이 혈액수급이 어려운 겨울철 단체헌혈을 진행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해군2함대는 27~29일 부대 내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협력해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헌혈은 학교 방학 등으로 주요 헌혈 참여층인 학생 헌혈이 감소하는 때에 맞춰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해군으로서 이웃 사랑과 생명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2함대는 많은 부대원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부대 내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를 홍보했다. 또 육·해상 근무자들의 접근성을 두루 높이기 위해 헌혈 버스를 부대 주요 장소마다 배치했다.

행사를 기획한 신명섭(중령) 기지지원대대장은 “헌혈은 국민과 함께하는 해군이 되기 위해 실천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장병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가 국민 건강을 지키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한 공군18전투비행단 장병들이 헌혈 참여를 독려하는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한 공군18전투비행단 장병들이 헌혈 참여를 독려하는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18전투비행단(18전비)도 28~30일 사흘간 ‘2026-1분기 사랑의 헌혈 운동’을 하고 있다. 18전비는 장병들의 헌혈 참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부대 주요 지점을 중심으로 헌혈 차량을 순회 운영하고 있다. 외곽 지역 근무 장병들도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반 차량 운행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또한 △홍보방송 송출 △알림톡 발송 △공지사항 게시 등을 통해 장병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중이다.

이번 헌혈 운동에서는 헌혈유공장 금장을 보유한 보급대대 윤치웅 중사를 비롯해 헌혈에 관심 있는 장병들이 솔선수범 자세로 분위기를 이끌어 모범이 되고 있다.

헌혈에 참여한 윤 중사는 “내 이웃이자 우리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18전비의 혈액이 생명을 되살리는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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