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블러디 플라워’ 제작발표회
불치병 치료 능력 가진 연쇄살인범
배우 려운·성동일·금새록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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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드라마는 마치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같습니다. 대사들이 쫀득쫀득하고 전에 본 적 없는 장르 드라마입니다.” (배우 신승환)
최근 유행 중인 디저트 ‘두쫀쿠’ 같은 매력을 지닌 디즈니+ ‘블러디 플라워’가 2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한윤선 감독과 배우 려운, 성동일, 금새록, 신승환, 정소리가 참석해 제작 과정에 대한 소회를 털어놨다.
다음 달 공개되는 디즈니+ ‘블러디 플라워’는 모든 불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연쇄살인범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동건 작가의 소설 ‘죽음의 꽃’을 원작으로 한다.
배우 려운은 17명을 살해한 냉혹한 연쇄살인마 ‘이우겸’(려운 분)으로 분했다. 그는 희귀 혈액인 ‘RH NULL’ 보유자이자 천재적인 의술을 지닌 미스터리한 인물로서 그가 지목한 살해 대상이 공통적으로 법망을 교묘히 피해 간 자들이라는 점이 밝혀지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려운은 “연기가 전체적으로 쉽지는 않았다. 성동일 선배님과 대립 구도에서 점차 팀이 돼가는 과정을 표현하기 위해 다르게 표현하려 했다”며 “정말 한 번도 안 해 본 캐릭터여서 많이 찾아보며 열심히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불치병을 앓고 있는 딸을 살리기 위해 사형이 예정된 연쇄살인범 이우겸의 변호를 맡은 박한준 역은 배우 성동일이 맡았다. 그는 살인자를 살려야 딸이 산다는 사실 앞에서 점점 법과 윤리의 경계를 넘나들게 된다.
그동안 인간미 넘치는 역할을 해왔던 성동일은 “이번엔 웃음 코드가 0.1도 없다. 완벽하게 대사를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다 외워야 했다”며 “성동일이 ‘왜 저렇게 폼을 잡지?’라고 할 수 있지만 연쇄살인범을 대하고 제 자식이 살아야 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10kg 넘게 감량했다. 절실한 아버지를 보여주고 싶었고, 연쇄살인범과의 관계도 진지해야 했기 때문에 연극처럼 연습해서 연기했다”고 말했다. 금새록 역시 “연극처럼 촬영했던 것이 인상 깊었다. 그렇게 긴 호흡으로 서로 대사를 주고받고 한 적이 사실 드라마 촬영장에서 많지 않은 경험이다. 13~14분 정도의 긴 대사들을 선배님과 다 외워서 쭉 이어서 간다는 게 ‘정말 이런 경험을 어디 가서 할 수 있지’ 할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블러디 플라워’는 총 8부작으로 구성됐다. 2월 4일 2개의 에피소드가 처음 공개되고 이후 매주 수요일 2개의 에피소드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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