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7곳 올 정규직 채용 예정…제조·생산직 경력·신입에 문 활짝

입력 2026. 01. 26   17:09
업데이트 2026. 01. 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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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사람인’ 327개사 조사 결과
계획 기업 작년보다 2.5%p 상승
경력만 채용 22.8%·신입만은 11.6%
신입·경력 모두 채용 65.6% 응답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327개사를 대상으로 ‘2026년 정규직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10곳 중 7곳(65.7%)이 올해 ‘채용계획이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조사 결과(63.2%)에 비해선 2.5%포인트 상승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73.7%), 100~299인(71.4%), 100인 미만(64.6%) 순으로 채용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올해 ‘채용계획이 없다’는 기업은 21.1%였으며 ‘미정’은 13.2%였다. 지난해 채용계획이 없거나(23.1%) 미정(13.7%)이란 응답보다 각각 2%포인트, 0.5%포인트 줄었다.

올해 정규 직원을 뽑는 이유는 ‘현재 인력이 부족해’(64.2%·복수응답)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 밖에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26.5%), ‘우수인력을 확보하기 위해’(26.5%), ‘인력들의 퇴사가 예정돼 있어’(26%), ‘올해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돼’(7%) 등의 응답 순이었다.

2026년 정규직을 뽑는 기업 중 65.6%는 신입과 경력을 모두 채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경력만 뽑는다는 응답은 22.8%였고, 신입만 채용한다는 답변은 11.6%였다.




신입사원을 뽑는 기업들은 신입 채용직무로 ‘제조·생산’(33.7%·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영업·영업관리’(24.1%), ‘연구개발(R&D)’(16.9%), ‘서비스’(9.6%), ‘재무·회계’(9.6%), ‘정보기술(IT) 개발·데이터’(8.4%) 등이 있었다.

신입사원 채용방식은 ‘수시’가 63.3%로 대부분이었다. 27.7%는 ‘공채, 수시’ 모두 활용할 계획이었으며 9%는 ‘공채’로 신입을 뽑는다고 밝혔다. 10곳 중 9곳이 수시 채용으로 신입을 선발하는 셈이다.

경력사원은 ‘제조·생산’(28.4%·복수응답), ‘영업·영업관리’(22.6%), ‘R&D’(12.1%), ‘IT 개발·데이터’(10.5%), ‘서비스’(8.4%), ‘기획·전략’(7.4%) 등의 직무에서 많이 채용할 예정이었다.

경력 채용방식은 ‘수시·상시 채용’(78.9%·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외에 ‘채용 플랫폼 인재 검색’(22.6%), ‘경력 공채’(19.5%), ‘내부 추천’(13.7%), ‘헤드헌터 활용’(4.2%)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한편 올해 정규직 채용계획이 없는 기업들(69개사)은 그 이유로 ‘인건비가 부담돼’(39.1%·복수응답), ‘현재 인력으로도 충분해’(33.3%), ‘경기 불확실성이 너무 커’(31.9%), ‘업황이 좋지 않아’(26.1%), ‘사업을 축소할 예정이어서’(11.6%), ‘비정규직을 뽑을 예정이어서’(10.1%) 등을 들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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