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도전적 임무 수행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입력 2026. 01. 26   16:45
업데이트 2026. 01. 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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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공군을 빛낸 인물·단체 시상식
손석락 공군참모총장 주관
4개 부문 단체 4팀·개인 1명 선정

 

손석락(왼쪽 셋째) 공군참모총장이 26일 공군본부에서 열린 ‘2025년 공군을 빛낸 인물·단체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공군 제공
손석락(왼쪽 셋째) 공군참모총장이 26일 공군본부에서 열린 ‘2025년 공군을 빛낸 인물·단체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공군 제공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업무 수행으로 공군 발전에 기여하고 위상을 드높인 개인·단체가 상을 받았다. 공군은 26일 계룡대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이 주관한 가운데 ‘2025년 공군을 빛낸 인물·단체 시상식’을 거행했다.

공군은 4대 핵심가치인 ‘도전’ ‘헌신’ ‘전문성’ ‘팀워크’ 부문으로 나눠 시상했다.

먼저 공군 항공촬영팀은 ‘도전’ 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항공촬영팀은 전투기에 동승해 다이내믹한 기동과 중력가속도를 이겨내며 공군의 다양한 공중임무 모습을 국민에 생생히 전달, 신뢰와 지지를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촬영 능력을 갖춘 항공촬영사들은 비행 전·후 브리핑과 이착륙만 보여주던 과거와 달리 고공에서 역동적으로 기동하며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공군의 모습을 담고 있다. 또 각종 에어쇼에서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과 우리 조종사의 기량을 세계에 알리고 K방산 마케팅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재외국민보호, 재난구호 현장에서도 활약했다.

‘헌신’ 부문에는 김해기지 소방구조중대가 선정됐다. 중대는 지난해 1월 김해공항에 계류하던 민간 항공기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즉각 출동해 한국공항공사 소방대와 함께 동체 화재를 진압하고 가장 먼저 기내에 진입해 잔불을 제거했다. 짙은 연기와 폭발위험 속에서도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대형 인명피해를 예방하며 공군 소방력의 민간 재난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능정보체계관리단(체계단)과 교육사령부 박남숙 상사는 ‘전문성’ 부문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체계단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국방정보체계에 선도 적용해 공군의 AI 기반 업무 혁신과 국방 AI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전군 최초로 국방망 기반 생성형 인공지능 플랫폼인 ‘AiRWARDS’를 개발, 인트라넷에 적용해 업무 효율화를 주도했다.

박 상사는 2019년 성인지교관으로 임명된 뒤 장병들을 대상으로 참여와 공감을 기반으로 한 교육을 실시해 공군 전반의 성인지 감수성 제고와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게임, 연극, 영상 등으로 구성된 참여형 교수법을 개발하고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시나리오 학습법을 적용해 호평을 받았다. 또 2025년 국방부 성인지교육교관 발표 대회에서 최우수교관으로 뽑히기도 했다.

‘팀워크’ 부문은 군수사령부 82항공정비창(82창)이 차지했다. F-15K, F-16, C-130 등 주요 항공기의 창정비 임무를 맡은 82창은 유기적인 팀워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정비 체계를 확립해 공군의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는 데 기여했다. 2년 연속 국방부 주관 군 책임운영기관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전군 최초 9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 등 기록도 이어가고 있다.

손 총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도전과 헌신, 전문성, 팀워크라는 값진 가치를 실천하며 공군의 위상을 드높인 수상자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신뢰하는 첨단 정예공군’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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