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전우의 헌신, 새 보금자리로 보답

입력 2026. 01. 22   17:05
업데이트 2026. 01. 22   17:28
0 댓글

육군37사단,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
베트남전 참전용사 최성범 옹 자택 개선

 

육군37보병사단이 22일 개최한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7보병사단이 22일 개최한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7보병사단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선배 전우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사단은 22일 충북 제천시 백운면 베트남전쟁 참전용사 최성범 옹 자택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427호 준공식’을 했다. 준공식에는 보금자리 주인공인 최옹과 김경수(소장) 사단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옹은 1964년 8월 입대해 맹호부대 전투지원병으로 베트남전쟁에 참전했다. 이후 1967년 11월 하사로 전역할 때까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일선에서 싸웠다.

육군은 최옹의 희생정신을 기려 427번째 나라사랑 보금자리 수여 대상자로 선정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최옹이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집 안팎에서 리모델링 공사를 해 왔다.

최옹은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며 “후배 전우들이 공들여 신축해 준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사단장은 “젊은 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에 대한 보훈은 마땅히 해야 할 본분”이라며 “앞으로도 선배 전우들에게 최고의 예우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한영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오늘의 뉴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