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서 선명해지는 인간의 균열

입력 2026. 01. 21   17:14
업데이트 2026. 01. 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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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저


데이비드 그랜 지음 / 김승욱 옮김 / 프시케의숲 펴냄
데이비드 그랜 지음 / 김승욱 옮김 / 프시케의숲 펴냄



고립된 파타고니아의 무인도에서 선원들이 겪은 극한의 생존기를 담은 논픽션. 1741년 남대서양에서 난파한 영국 군함 웨이저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했다. 논픽션 작가인 저자는 폭풍, 식량난은 물론 명령체계가 붕괴하는 순간의 공포 등 심대한 위기 속에서 선명해지는 인간의 균열을 조명했다. 특히 장교와 엘리트층뿐만 아니라 유색인종 선원, 식민지 출신의 하급 수병, 파타고니아의 원주민 공동체 등 다양한 계층의 갈등을 예리하게 포착했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영화화할 계획이 알려지면서 더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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