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바른 언어문화 조성 위한 특별한 무대

입력 2026. 01. 21   16:42
업데이트 2026. 01. 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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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근단 군사경찰대대, 역할극 경연대회


계룡대근무지원단 군사경찰대대가 장병들의 바른 언어 사용을 촉진하고 밝은 부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특별한 경연대회를 열었다.

부대는 21일 대대교육관에서 ‘언어문화 개선 역할극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언어폭력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민하고, 잘못된 언어 사용을 개선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4개 팀이 참가했다. 각 팀은 ‘언어문화 개선’을 주제로 병영생활에서 언어폭력이 일어날 법한 상황에 관한 시나리오를 작성해 15분 내외의 역할극을 공연했다.

대회는 참여형으로 운영돼 의미를 더했다. 청중은 각 팀의 역할극을 보고 느낀 점을 발표했다. 역할극에 참여하지 못한 장병들도 경연대회를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의견을 내놓으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대회를 기획한 박종궁(육군소령) 1군사경찰대장은 “언어폭력은 건전한 병영생활을 저해하고 군 복무 의욕을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이라며 “장병들이 일상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언어의 영향력을 직접 체험하고 성찰하는 계기가 된 대회”라고 말했다.

부대는 이번 경연대회 외에 ‘의식 전환→행동화·실천→진단·보완’의 3단계 프로세스를 부대 운영에 적용해 지속적으로 언어문화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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