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우주 위험·위협 대응 연합·합동연습 첫 전개

입력 2026. 01. 21   16:46
업데이트 2026. 01. 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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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사, 부산작전기지·세종대왕함서
합참·주한 미우주군 등 관계기관 참가
전투지휘실서 토의식 연습 형태 진행

 

21일 해군작전사령부에서 개최된 연합·합동 우주 위험·위협 대응 연습에서 참석자들이 전술 토의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21일 해군작전사령부에서 개최된 연합·합동 우주 위험·위협 대응 연습에서 참석자들이 전술 토의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작전사령부가 대규모 연합·합동 우주 위험·위협 대응 연습을 전개해 연합·합동 우주작전 수행 능력과 역량을 강화했다.

해군작전사는 20~21일 부산작전기지와 7600톤급 이지스 구축함(DDG) 세종대왕함 전투지휘실에서 우주 위험·위협 대응 연습을 시행했다.

연습은 연합·합동 우주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우주 위험·위협에 대한 관계기관들의 공감대 형성 및 대응 준비태세 확립을 위해 열렸다. 해군 차원에서 최초 추진된 연합·합동 연습이다.

해군작전사가 주관한 연습에는 합동참모본부, 우주항공청, 주한 미우주군, 공군작전사령부 등 관계기관 우주안보 전문가 30여 명이 참가했다. 또 육·해·공군본부와 육군지상작전사령부를 비롯한 우주작전 관련 부대 관계관들도 참관했다.

훈련 첫째 날에는 박평종(군무서기관) 해군본부 우주정책발전담당이 ‘우리나라 해군 우주력의 현재’를 주제로 강의했다. 존 패트릭(공군대령) 주한 미우주군사령관은 ‘주한 미우주군 임무 및 능력’에 대해 소개했다. 세종대왕함 전투지휘실에서 세종대왕함의 우주 물체 탐지·추적 시연과 우주 작전에 관한 전술 토의도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토의식 연습(TTX) 형태로 △해상에 추락하는 우주 물체를 이지스구축함이 포착한 이후 상황 전파와 민·관·군 대응 △특정 위성의 위협을 이지스구축함이 감시 및 전파 △후방지역 GPS 전파교란 대응 등의 상황을 가정한 연습이 펼쳐졌다.

이남규(소장) 해군작전사 부사령관은 “앞으로도 우주항공청, 주한 미우주군을 비롯한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정례적인 연습을 통해 우리 군의 우주 역량 고도화와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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