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서로 부대 오가며 정비기술·노하우 공유

입력 2026. 01. 20   16:50
업데이트 2026. 01. 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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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창정비 지원체계 구축 교육
상호 운용성·야전 복구능력 향상

 

육군종합정비창 정비요원과 미군 정비요원이 함께 K200A1 장갑차 파워팩 정비 절차를 실습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종합정비창 정비요원과 미군 정비요원이 함께 K200A1 장갑차 파워팩 정비 절차를 실습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종합정비창은 20일 “미 육군 주한물자지원사령부 소속 정비 관계관들과 함께 ‘한미 연합 창정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는 교육은 한미 정비지원체계를 긴밀히 연동함으로써 유사시 전장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정비 소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종합정비창은 이를 통해 한미 간 상호 정비지원을 강화하고, 야전 신속 복구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구상이다.

교육은 실제 전장에서 장비를 운용하는 정비 실무자 중심의 현장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미 정비관계관은 정비기술을 직접 교류하고 연합 정비에 필요한 장비·시설 제원과 부품 소요를 구체적으로 산출하는 활동을 한다. 특히 상호 운용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은 단계별 교차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먼저 종합정비창에서 미군 관계관들에게 한국군 장비에 대한 정비기술과 노하우를 교육하고, 이후 미군 정비부대를 찾아 미군 장비 교육을 받는 방식이다.

종합정비창은 이번 교육에서 도출한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정비 수준을 넘어 향후 오버홀(장비를 완전히 분해해 점검·수리하는 방법) 단계까지 정비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교육을 주관한 강창호(군무이사관) 종합정비창장은 “이번 교육은 한미가 ‘지속지원’ 분야에서도 완벽한 원팀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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