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각급 부대들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장병들의 선행은 한겨울 추위를 녹여내며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한 온기가 됐다. 박상원 기자/사진=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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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2보병사단 전차대대,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지원
육군22보병사단 전차대대는 18일 강원 속초시 일대에서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활동은 대대장과 주임원사를 비롯한 원사 계급이 주도했으며,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을 찾아 연탄 1000장을 전달했다.
전차대대는 10여 년 전부터 속초 지역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날 봉사에는 지난해 전역한 예비역이 동참, 군 복무 이후에도 이어지는 봉사의 가치를 보여줬다.
주정율(중령) 전차대대장은 “군 전투력의 기반은 국민의 신뢰”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석 주임원사도 “주민들의 환한 얼굴에서 오히려 힘을 얻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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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포병여단 승포 간부 봉사단 취약계층 위해 연탄 1000장 배달
육군5포병여단 승포 간부 봉사단은 지난 17일 강원 철원군 서면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활동에는 5포병여단 예하 간부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나서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1곳과 독거노인 가구 1곳에 연탄 500장씩, 총 1000장을 전달했다. 민간 자원봉사단체인 ‘한둘레 사랑의 연탄은행’ 회원들도 함께해 민·군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장병들은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연탄 한 장 한 장에 정성을 담아 전달하며 주민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승포 간부 봉사단은 지난달부터 올겨울 연탄 봉사를 펼쳐 이날까지 총 1800여 장의 연탄을 지역 취약계층에 지원했다.
박태상 중사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창설된 승포 간부 봉사단은 연탄 봉사를 비롯해 집안일손돕기, 환경정화, 요양원 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철원·연천 지역과의 상생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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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 전차중대 난방유 200L 등 지역 주민에 전달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 전문대항군연대 전차중대 장병들도 지난 16일 강원 인제군 남면에서 연탄 400장과 난방유(등유) 200L를 지역 주민에게 전달했다.
이날 활동은 장병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장병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난방 여건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연탄을 배달했다. 난방유 교환 쿠폰을 제작·배부해 주민들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차중대의 나눔 활동은 2016년 일부 장병의 제안으로 시작돼 현재는 대다수 부대원이 동참하고 있다. 연탄·난방유 지원을 비롯해 결손가정 후원,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 참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절별 지원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성근 중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군 본연의 임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것 또한 군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부대 장병과 함께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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