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20기갑여단 마루대대 의무반 130만 원 기부
|
육군20기갑여단 마루대대 의무반 장병들이 육군 창업경진대회 입상 상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여단은 지난 16일 “의무반 기태홍(대위) 군의관과 이도현(상사) 응급구조부사관, 김현태·남재우·홍석영 상병이 대회에서 최우수상에 올라 받은 상금 중 연구용역비용 등을 제외한 130만 원을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장애인을 위해 써달라며 홍천군청에 최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 대위 등은 지난해 육군이 장병 자기 계발과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한 제14회 창업경진대회에 도전했다. 장병들은 허리통증을 호소하며 의무실을 찾는 전우들을 보며 해결책을 고민하던 중 스마트워치 기반 허리 압력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안했다.
‘허리업’이라는 이름으로 기획한 아이템은 스마트워치를 이용해 사용자의 자세를 실시간 분석하고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화면에 표시하는 방식이다. 잘못된 자세가 지속되면 경고 알림을 띄워 사용자가 자세를 바로잡을 수 있게 했다.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에 올랐다.
장병들은 받은 상금 중 130만 원을 기부했다. 이 상사는 “척추 부담을 최소화하는 이상적인 각도(130도)에 착안해 지역 주민들이 통증 없이 건강하게 생활하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기부를 제안한 김 상병은 “전우들의 아픔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했던 시간이 최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졌고 지역 주민까지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전문 지식을 토대로 군과 사회에 이바지하는 군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최한영기자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해당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