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다 못 할 낭만이 시작된다

입력 2026. 01. 14   15:17
업데이트 2026. 01. 14   15:56
0 댓글

넷플릭스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제작발표회서 소회…내일 공개

 

배우 김선호(왼쪽)·고윤정(가운데)이 유영은 감독과 13일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배우 김선호(왼쪽)·고윤정(가운데)이 유영은 감독과 13일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의 제작진·출연배우들이 16일 공개를 앞두고 작품 소회를 밝혔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김선호 분)이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고윤정 분)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다. 배우 김선호와 고윤정의 연기뿐만 아니라 일본, 캐나다, 이탈리아 등 각기 다른 풍경과 분위기가 작품을 풍성하게 채울 기대작이다.

연출을 맡은 유영은 감독은 13일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통역 중 생기는 감정적 딜레마가 흥미롭다. 로맨스부터 코믹, 멜로까지 넘나드는 두 인물의 케미가 온전히 담겨 있다”고 작품의 매력을 전했다.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 역을 맡은 김선호는 “영어, 일본어, 이탈리아어, 중국어, 프랑스어와 한국어까지 6개 국어에 능통한 다중언어 통역사다. 낯선 언어를 누구보다 익숙하게 전달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서툰 인물”이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언어에 능통한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대본을 숙지한 뒤 반복하면서 감정을 싣는 연습을 했다. 언어마다 다르지만 촬영 전부터 4개월 정도 열심히 노력했다”고 준비과정을 설명했다.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 역의 고윤정은 “‘무희’는 무명 배우였다가 하루아침에 기적같이 글로벌 스타가 된 배우다. 본인의 언어를 통역해 주는 통역사 ‘호진’을 만나 사랑 속에서 소통의 오류를 헤쳐 나가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럽게 톱스타가 된 만큼 기쁘기도 하지만, 이 축제가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불안함과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에 더해 설렘·의심까지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려 했다”고 말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캐나다, 이탈리아까지 4개국에서 촬영된 만큼 다채로운 볼거리와 비하인드도 공개돼 흥미를 고조시켰다.

유 감독은 “일본은 두 사람의 첫 만남을 담다 보니 풋풋한 정서를 느낄 수 있다”며 “캐나다에선 두 인물이 감정적으로 가까워지고 드라마틱한 장면도 많은 만큼 배경도 노을이나 오로라처럼 극적인 순간들의 풍광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탈리아는 이야기가 후반부로 진행되면서 좀 더 낭만적인 순간들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감정을 여러 나라의 아름다운 풍경에 담았다. 저희가 현장에서 본 오로라의 기운을 새해에 이 작품을 보며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노성수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오늘의 뉴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