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최전방 GOP에 ‘모래샘’ 조성…깨끗한 물 공급

입력 2026. 01. 14   17:07
업데이트 2026. 01. 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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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군단, 기후부·삼성전자 등과 협약
가뭄 등 기후 변화에도 옹수 지원 안정
수자원공사·건설기술연구원 자문 지원

 

14일 육군2군단에서 열린 모래샘 조성사업 업무협약식에서 정유수(가운데) 군단장을 비롯한 민·관·군 관계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문희 군무주무관
14일 육군2군단에서 열린 모래샘 조성사업 업무협약식에서 정유수(가운데) 군단장을 비롯한 민·관·군 관계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문희 군무주무관



최전방 일반전초(GOP) 근무 장병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친환경 사업이 민·관·군 협력으로 추진된다.

육군2군단은 14일 군단 사령부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삼성전자·한국수자원공사·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모래샘 조성사업’ 협력 공동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래샘이란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스며들기 어려운 기반암 위에 모래층을 쌓아 물을 저장하는 친환경 구조물로 수량 확보와 자연정화 효과가 크다.

군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 화천군 소재 GOP 인근에 모래샘을 조성, 장병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군단은 이번 사업으로 가뭄 등 기후 위기에도 GOP에 안정적인 용수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단은 모래샘 시설 인수 후 유지관리 전반을 담당한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업비 분담,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기술 자문을 지원한다. 모래샘 조성사업은 2027년 하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정유수(중장) 군단장은 “이번 모래샘 조성사업은 최전방 GOP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군단은 민·관·군 협력을 통해 장병들이 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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